不是朋友
第36集 我非常愛你


박하영
진짜 창피해!!

지금 난 오글거리는 말을 한트럭채 쏟아내는 강다니엘을 놔둔채 교실로 도피했다.

진짜 오글.....

아우....

상상도 하기 싫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선 책상에 앉았다.

공부나 하자 박하영

너 고2야

내년이면 고3이라구

열심히 공부해서 다니엘과....?

나 뭐라는거야!!

박하영
바보....



강다니엘
응? 누가 바보인데?

박하영
으아악-!!


강다니엘
왜 그렇게 놀라ㅋㅋㅋ

박하영
아 깜짝 놀랐잖아!


강다니엘
알았어~ 귀엽다 진짜

얘는 말끝마다 귀엽단다


강다니엘
아무튼 뭐해?

박하영
공부



강다니엘
???

박하영
너 "너가?"라는 표정이다.


강다니엘
기분탓이야ㅎ

박하영
이게....


강다니엘
하하핳

박하영
아 진짜 짜증나!!


강다니엘
왜에-?

박하영
너!! 너무 짜증난다구!!

그걸 또 좋아하는 나도 참...


강다니엘
그러면서 좋잖아 너두우~

박하영
그래서... 더 짜증나는거거든?!


강다니엘
알지~

.

.

박하영
하.... 더워

어느새 8월 여름 조금은 지루한 여름방학

박하영
아 심심해....


띠리리띠리링

박하영
여보세요


강다니엘
[하영아 너 어디야?]

박하영
집인데?


강다니엘
[나 너 집 앞인데 가도 돼?]

박하영
응 뭐 그러던ㄱ....

잠깐 나 지금 쌩얼인데....!! 게다가 나시에 반바지라구!!!

박하영
한 20분만 있다가 와!!!


강다니엘
[응....? 아..알았어...!]

일단 대충 씻고...!

박하영
얼른 씻어야지...!!!

대충 세수를 한뒤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질렀다.

박하영
뭐 입지?!

일단 보이는 하얀 블라우스와 검정색 스커트를 입고 화장대 앞에서 화장품을 꺼내 들었다.

박하영
내가 화장을 해봤어야지......

박하영
근데 너무 오바 아닌가...? 집에서....

아니지 난 강다니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나 혼자 만족할려고 그러는 거야 ㄷ...당연하지...

혼자 최면을 걸고 화장을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수를 뿌리기 위해 화장대를 뒤적거렸다.


박하영
이건.....

뒤적거리다 발견한 향수는 내 작년 생일날 다니엘이 나에게 준 선물이었다.

그땐 어디다 쓰냐고 화냈었는데ㅋㅋ

그 향수를 뿌리자 달콤한 향이 퍼졌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려 문을 열고 다니엘을 맞이 하였다.

박하영
왔어?


강다니엘
응 근데 너.....

박하영
왜?


강다니엘
혹시 내가 준 향수 뿌렸어?

박하영
뭐...뭐...? 아니...!?


강다니엘
그..그래..?

박하영
응...!


강다니엘
근데 너...

박하영
또 왜?


강다니엘
밖에 나갈때도 그러는 거 아니지?

박하영
뭐가


강다니엘
치...치마가... 너무 짧아....

박하영
짜..짧긴...!


강다니엘
진짜인데....

박하영
아니거든?!


강다니엘
그럼 나하고 있을때만 치마 입어 밖에 나갈땐 바..바지 입어

박하영
싫거든?


강다니엘
안돼 이건 양보할 수 없어

박하영
쳇


강다니엘
아 그리고 너 생일 얼마 안 남았는데

박하영
오늘이 8월 10일이니까... 3일 남았네


강다니엘
그땐 나하고 데이트 하자

박하영
뭐..뭐 그러던가


강다니엘
약속했다?

박하영
응


강다니엘
헤헿

좋아하긴...


강다니엘
하영아

박하영
왜


강다니엘
내가 널 좀 많이 사랑해

박하영
으아아악-!!


강다니엘
너는 나 안 사랑해?

박하영
나..나도... 널....사랑ㅎ....

오글거려서 못 말하겠다....


강다니엘
히힛 내가 더 사랑해

작가작가
여러분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ㅠ

작가작가
다음화는 번외 "다니엘이 하영이에게 준 향수의 의미"를 써보려고 합니다♡

작가작가
원래 오늘 화에 쓸려고 했지만....

작가작가
작가놈이 쓰다가 죽을 거 같아서....

작가작가
그리고 "친구말고"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소소한 이벤트를 열어볼려고 하는데 어떤 이벤트를 할지 댓글에 마구마구 적어주세요♡

작가작가
여러분 작가작가는 여러분을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