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亮碎片
12. 這很痛



한유월
다녀오겠습니다..

유월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다.


한유월
우진이 얼굴 어떻게 보냐고...


박우진
가자,


한유월
어..

우진은 힘없이 걷는 유월을 신기해하며 쳐다봤다.


박우진
무슨 일 있어?


한유월
잘 모르겠어


한유월
근데 그렇지 않을까 아무래도


박우진
왜그래 진짜 무슨일 있는애 처럼


한유월
있었지...무슨일...


박우진
뭔데?


한유월
넌 모르는척하는거냐 진짜 모르는거냐?


박우진
??


박우진
아 혹시 그저께 내가 너 업ㄱ...읍

유월은 놀라며 손으로 우진의 입을 막았다.


한유월
너 기억해???


박우진
당연하지.


한유월
빨리 잊어버려


박우진
너 그거때문에 이래?

유월은 학교까지 미친듯이 뛰어갔다.

우진은 당황하며 따라갔다.

유월이 도로를 건너자 우진이 유월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차가 유월의 눈앞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우진은 유월의 몸을 자신과 마주치게 돌렸다.


박우진
야!!!너 미쳤어??


박우진
너 방금 뒤질뻔한건 알아?


한유월
그래도 쪽팔린데 어떡하라고..


박우진
뭐가 쪽팔려


한유월
그냥 다..


박우진
평소에 너 주접떠는건 안쪽팔리고?


한유월
아 몰라..


박우진
나 안힘들었어.


박우진
너 자는것도 이뻤고.


박우진
그러니까 학교나 가자.


한유월
이뻤다고?


박우진
......


박우진
..어

우진은 앞서 학교로 향했다.


한유월
한유월 미친..


한유월
나 진짜 꼬셨나봐


한유월
진짜 이뻤어??


한유월
진짜??


한유월
진짜루???


박우진
몇번을 말해


박우진
그랬다니까..


한유월
뭐 어떻게


한유월
나 지금 잘까?하루종일 자줘 아주??


박우진
그렇게 좋냐?


한유월
당연하지


한유월
좋아하는사람한테 이쁘단 소리 들었는데 당연히 좋지.


박우진
-피식

수업중,


한유월
'머리아파..'

두통을 느낀 유월은 책상에 조용이 엎드렸다.


박우진
너 어디 아파?(-속닥


한유월
머리아파..(-속닥

우진은 유월의 이마에 살포시 손을 댔다.


박우진
너 머리 엄청 뜨거운거 알아?(-속닥


한유월
잠깐 눈좀 붙이지 뭐.(-속닥


한유월
자면 이뻐지는데.

우진은 유월을 토닥였다.(-속닥


박우진
그럼 빨리 자.(-속닥


박우진
수업 못들은건 내가 필기한거 보여줄게.(-속닥


박우진
자. 빨리.(-속닥


박우진
아직도 아파?


한유월
조금...?


박우진
봐봐

우진은 한번 더 유월의 이마에 손을 댔다.


박우진
아까보다 뜨거운것 같은데


박우진
그냥 조퇴하지그랬어..


한유월
너 봐야돼


박우진
으이구


박우진
형 집에 있어?


한유월
어


박우진
다행이네


박우진
빨리 들어가서 쉬어.


한유월
고마워 바구진

다음날,


김 솔
쌤 유월이 어디갔어요?

반애들
그러게 유월이 왜 안와?

선생님
오늘 유월이 아파서 못온다네

선생님
어제도 계속 엎드려있더니만

선생님
감기가 씨게 걸렸대.


박우진
...


김동현
야 박우진 걱정하냐??


박우진
.....어


김동현
???


박우진
[통화]많이아파?


한유월
[통화]어....좀 아파.


박우진
[통화]오늘 형 늦게오잖아,


한유월
[통화]어


박우진
[통화]내가 갈까?


한유월
[통화]와줘..아파 많이..


박우진
[통화]금방 갈게 좀만 기다려..

효과음
-똑똑

효과음
-철컥


한유월
어...왔ㅇ..

효과음
-픽


박우진
!!

유월은 문을 열면서 쓰러졌고,우진은 그런 유월을 받치면서 놀랐다.


박우진
한유월...!!!??!

유월을 잡으면서 가장 먼저 느껴진건

열 때문에 뜨거워진 유월의 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