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凡卻又非凡的“我”



여주에게 할 말이 있어서 , 찾으려고 뛰어다니다가 복도에서 운좋게 정국이를 만났다.



박지민
하아..하..야, 전정국


전정국
...왜, 시간을 좀 갖자며


박지민
...미안해 , 너한테도 사과하려고 했어..


전정국
..왜..? 이제와서 여주한테 가려고?


전정국
여주가 바로 받아줄까?



박지민
..안받아줘도, 난 가야해. 사과하러...


전정국
근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사람이 변해?


전정국
뭐 때문에 이러는데?


박지민
..별거 아냐.


박지민
아무튼 , 서여주 어딨냐.,?


전정국
혼자있고 싶대서..체육관에...


박지민
알았어 , 고맙다.


정국이에게 짧게 손을 흔들고서, 어깨를 툭툭 치고는 체육관으로 다시 뛰어가는 지민.

정국의 말대로 지민이 갑자기 이러는 이유의 원인은 오늘 아침부터였다.



오늘 등교시간




민윤기
야 .


박지민
? 뭐야.., 윤기형..?


민윤기
너 여주랑 사이안좋지?


박지민
..뭐..,그렇죠


민윤기
하나 말하자면 ,


민윤기
여주 의심하지마 .


민윤기
너가 더 잘알 거 아냐.


민윤기
서여주는 누구..죽일 애 아니라는거.


민윤기
그럴리도 없고.


민윤기
김하은인가 뭔가 , 니네 중에 여주랑 제일 친했다며. 여주도 그렇게 느끼고.


박지민
그렇죠...?


민윤기
생각 잘해라 - 나중에 후회나 하지말고.


민윤기
먼저 간다.


윤기형 말대로 이런 생각도 물론 여러번 들기는 했었다. 하지만 , 여주가 아니라는 정확한 증거도 없고 , 나는 믿고 싶었지만 , 내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거 같아서. 어쩔 수 없었던거 같다.

그래도 이제는 믿을 수 있다 . 윤기형의 말을 듣고 여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으니까 .



하은이의 병실 _



서여주
하...


서여주
더이상 안찾아오려 했는데..,ㅎ



서여주
이제 내가 안와도 잊으면 안되, 알았지..,ㅎ


서여주
너 찾아오는게 아마 이게 마지막일거야...


서여주
시간이 지날수록 너가 깨어날 확률은..줄은다고 하셨어..


서여주
미안하다..이런 개같은 친구가 살려주지 못해서.


서여주
내가 생각해도 참 바보같긴 해..,ㅎ



서여주
..내가 꼭 오해풀고 , 너도 맘 편하게 해줄게...



여주가 나가고 , 몇분 지나지 않아서 지민이가 하은이의 병실로 들어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