育兒日記
05.



은광
근데 너희 둘만 온거야?


승철이
아..정한이도 같이 왔는데 먹을거라도 사온다고 마트갔어요


민혁
왜 같이 안가고?


승관이
하하하


승철이
가위바위보해서 졌어요 정한이가


승관이
사기치다 걸리기도했고..


승철이
그래서..혼자 마트갔어요^^

띵동~


은광
정한이도 양반은 못되나보다


민혁
ㅋㅋ


승철이
ㅋㅋ


승관이
ㅋㅋ


은광
누구세요?


정한이
정한이요~~

문을 열어주자 정한이 봉지를 들고 낑낑거리며 들어온다


은광
뭘이리 많이 샀어?


정한이
과자랑 음료수랑..뭐 그런거요


창섭(아이)
꽈자!!


정한이
에.,.누구?


승철이
창섭이형이래


정한이
뭐?

사정설명후


은광
비밀이다


정한이
네.. 큰일이네요..


민혁
뭐 조심해야지


창섭(아이)
움..누구야?


은광
형 아는 동생


창섭(아이)
이뿐누나다


현식
누나?ㅋㅋ


정한이
아,..저는 남자인데요?


창섭(아이)
형아야? 이뿐데? 우웅..이쁜 형아구나!!!


현식
어려지면서 기억도 좀 지워진듯해


정한이
그래요?


정한이
창섭이라고해야되나?


성재
그렇지..지금은 5살이니


정한이
창섭아 형 이뻐?


창섭(아이)
웅..대따 이뻐


창섭(아이)
형아 나랑 결혼하자~!!


현식
ㅋㅋ


민혁
ㅋㅋ


성재
풋~!!


정한이
아~ 진짜?


창섭(아이)
웅..나랑 놀자~~


정한이
그래

창섭이 정한이 손을 꼭 잡고 거실 한켠에 놓인 인형을 집어들고 놀아달라한다

정한이 여러목소리로 구연동화하듯 인형으로 놀아주고

거실엔 창섭이 웃는 소리가 가득하다


승관이
좋겠다..정한이형


승철이
잘생긴것보다 이쁜게 좋은가?(시무룩)


승관이
나는 아에 언급도없었어..(약간좌절)


은광
창섭이가 얼굴에 약하구나


민혁
그러게


현식
난 무섭하해놓고


성재
부럽다


프니
잘놀아주네

한참 놀다 금새 질린 창섭이


창섭(아이)
형아 다시 목마!!


현식
그래!!^^

현식이 창섭이를 목마태워 거실을 돌아다니고


창섭(아이)
꺄항항~!!


프니
아이의 체력은 최고네!!


창섭(아이)
또또!!!

지쳐 쓰러진 현식에게 계속할것을 요구하는 창섭이


현식
헉헉... 힘들어


창섭(아이)
또~~!!!!


현식
창섭아 형 힘드니까 조금 이따가


창섭(아이)
우~~ 알았또..

두리번 거리는 창섭


프니
안자나?


정한이
힘들었어


승철이
수고했다


창섭(아이)
형아 나랑 놀자


승관이
나..나?


창섭(아이)
웅.


승관이
그럴까? 뭐할까?


창섭(아이)
책읽어줘


승관이
그래

그뒤 무려 10권이 넘는 동화책을 읽은 승관이


성재
물마셔가면서 해


승관이
감사합니다..콜록


창섭(아이)
웅? 형아 목아파?


승관이
조금?


창섭(아이)
말을하지..됐떠...


창섭(아이)
미녀기형아 나 낮잠 잘래 자장가 불러줘


민혁
그럴래? 들어하자


창섭(아이)
웅!! 다들 안뇽~~

창섭이 민혁이 손을 잡고 들어가고


은광
흠..역시 제일 좋은건 민혁이인가?


프니
같이 자는 사람이 최고인거죠?


현식
안심된다는 거니까


정한이
진짜 아이랑 노는건 피곤한 일이네요


승철이
그러게


승관이
힘들어..

다들 거실바닥에 앉아 있다가 꾸벅꾸벅 존다


은광
이런 애들아 손님방에 들어가서 자


정한이
음....

다들 잠들어버림


현식
에휴

현식이와 프니가 번쩍 들어 옮긴다


현식
완전히 잠들었어 피곤했나봐


현식
나도 졸려

현식도 들어가 잠들고

하나둘 낮잠을 자러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