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園王子與金塔
退後一步



백여주
(여주시점)깜깜하던 암흑속에서 눈을 떴다.

눈 앞에 보이는 너무나도 익숙한 이 전등, 옷장, 그리고 내가 누워있는 침대였다.

이곳은 전정국의 집.

내가 항상 내 집처럼 놀러오던 곳.

여기, 바로 이곳.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고맙고

한편으로는 그냥 뛰쳐나가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일어난순간.

-똑똑


백여주
네 들어오세요..


전정국
여주야...

...

전정국이 나에게 왔다.


전정국
여주야 죽좀 끓여왔어..


백여주
...


전정국
나가볼께..맛있게 먹어..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는 정국.

그때 나는 아주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고마움을 표시해야할지

나에게 상처만 주고 떠난사람이니 무시해야할지

하지만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던 전정국.

-탁


전정국
...여주야?


백여주
ㅈ..정국아...사랑해...

내가 왜 이런말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속에 있던 말이었다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진정한 내 마음'

(정국시점)

어제 여주가 교통사고가 날 뻔 하였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무의식적으로 나의집에 여주를 데리고 왔다.

조금씩 나 있는 상처를 치료해주고 방에 눕히고 나왔다.

그날 저녁 나는 많은 생각을 하였던것 같다.

-다음날-

맨날 낮 12시에 깨던 내가

아침 7시에 눈이 떠졌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씻고

죽을 만들었다..

여주를 생각하며...

죽이 완성되고..나는 노크를 하고 여주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나는 간단한 말을하고 방을 나오려 하였다.

여주한테는 그냥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사람이라고 여겨질테니까.

그때 여주가 내 손을 잡았다


백여주
"정국아..사랑해"

나는 놀라움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꼈다.

다시 여주시점

ㄷ..ㄷㄷ

내가 정국이에게..정국이에게..

사랑한다고 했다.

무의식적으로 나온말일까..

나의 진심일까..

내가 말했지만 나도 무슨의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