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地球
迫降


지구가 위기에 빠지자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결성된 제2의 지구 수색대.

수색대 NO.11팀의 우주선이 몇 년간 우주를 떠돌다가 연료 공급장치의 이상으로 어느 행성에 불시착하고

혼자 살아남은 팀장 강나야. 불시착한 행성을 탐색해 보는데...


강나야
휴... 여긴 어떤 곳이지?

우선 우주선을 감추고 숲에서 빠져나간다.

숲에서 나오자 보이는 풍경

지구에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강나야
뭐야.. 거의 제2의 지구잖아?


강나야
이건 뭐 지구의 도시나 다름없고


강나야
사람들도..

나야가 말을 잊지 못한 건 도심의 길거리에 보이는 각종 동물들 때문이다.


강나야
뭔 동물들이 이렇게 많아?

길거리에 보이는 동물들은 누군가의 반려동물이라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았다.

사람보다 동물이 더 많은 것도 같았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길거리


강나야
어머 햄스터들이 줄지어 다니네.

담장 위로 햄스터들이 줄을 이루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중 한 마리가 발을 삐끗해 나야 쪽으로 떨어진다.


강나야
어어..?

놀란 나야가 떨어지는 햄스터에게로 손을 뻗자


강나야
어?

햄스터가 점점 커지더니 이내 사람으로 변한다.


남도현
아야...

나야가 뻗었던 손이 햄스터 인간(?)의 손과 닿아있다.


남도현
힉 누구세요?


강나야
헐 말도 하네?


남도현
??


남도현
말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강나야
아니 방금까지 햄스터..


강나야
와 이게 대체 뭐지?


남도현
??

그때 담장 위 햄스터들이 우르르 내려오며 남자에게 다가갔다.

햄스터들
남도현 괜찮아?


남도현
어어 난 괜찮아.


강나야
햄스터들이 말을 하네?


남도현
이분이 안 괜찮은 것 같아.

햄스터들
어 처음 보는 분이네.. 본모습이 뭐죠?


강나야
본모습?

햄스터들
우리랑 도현이는 햄스터가 본모습이고

햄스터들
그쪽은 본모습이 어떤 동물이에요?


강나야
잠깐 그러면


강나야
여러분?은 원래 햄스터인가요?


남도현
음


남도현
태생은 햄스터라고 봐야겠죠?


강나야
헐 대박


강나야
반인반수들인가봐


남도현
반인반수?


강나야
여러분이 반인반수인거죠.


강나야
햄스터였다가 사람이었다가


강나야
햄스터 수인


남도현
반인반수.. 수인.. 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남도현
대체 어디서 오셨어요?


강나야
아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