暴君唯一深愛的女人




박지민
거기 상태는 어때? 좋아 보여?


민윤하
좋긴 개뿔.. 좋아 보이면 내가 3달 동안 있지도 않았겠지!


박지민
전쟁터 끌려간 사람들은?


민윤하
거기에 대부분이 젊은 부부들이 살고 있었것든. 근데 전쟁터에 끌려간 사람들이 젊은 부부들이다.


민윤하
남겨진 사람이라고는 아이들 밖에 없다. 그 중 많아 보이는 아이는 한.. 13살 쯤이였다.


박지민
부모들은 돌아왔고?


민윤하
절레_) 아니. 너도 알잖아. 평민이 전쟁터로 끌려가면 살아있어도 죽은 목숨이라는 것.


박지민
불쌍하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부모 없는 심정이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기에 표정이 어두워 진다.


민윤하
표정 왜 그래. 똥 밣은 것 처럼. 너가 그 사람들 전쟁터로 보냈줄 알겠다.


박지민
아니다.


민윤하
하아… 이번에 진짜로 거기 같은데 다시 안 갈것다. 냄새도 역하고 마을이 아니라 완전 쓰레기 장이였다.


박지민
피식,ㅡ) 너 그 말 지겹지도 않아? 나는 그 말 10년 동안 듣고 있는것 같은데.ㅎ


민윤하
이번이 진짜다. 이번이 마지막으로 나는 더이상 그런 쓰레기장같은 곳은 안갔다.


박지민
말은 그렇게 해도 다음에 너는 갈꺼잖아.


민윤하
시끄러!!


박지민
ㅎㅎㅎㅎㅎㅎ


박지민
먼 길 왔는데 안 피곤해? 바로 황궁으로 오고.


민윤하
더럽게 피곤하지. 아버지가 폐하께 인사하라고 나를 내쫒으셨다.


박지민
그럼 페하도 만났으니 그만 가보거라. 피곤한 사람 붙잡아 놓으면 더 좋을 것도 없으니.


민윤하
너는 집에 안 가?


박지민
나는 아직 할 일이 있다. 너 먼저 가.


민윤하
……야…


박지민
응?


민윤하
너는 나 안 보고싶었냐?


박지민
어…?


민윤하
나는 지난 3개월 동안 너 보고싶었는데… 너는 안 보고싶었냐고?


박지민
그야… 보고싶었지. 폐하도 정국이도 그리고.. 나도ㅎ


민윤하
………


박지민
조심히 들어가라.

뒤돌아서 가고 지민이 없어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작게 중얼거린다.


민윤하
나쁜 놈..

"그 나쁜 놈이 영애님 짝남이네요."


민윤하
아니것든. 어떤 새끼야?!


시녀 • 지우
싱긋,ㅡ) 오래만이네요. 영애님. ㅎ


민윤하
지우 안음) 지우야~~


시녀 • 지우
(>_<) 영애님~~


민윤하
다른 새끼였으면 내가 반은 죽였는데 너라서 봐준다.


시녀 • 지우
ㅎㅎㅎㅎ


시녀 • 지우
황궁에 영애님 오셨다는 애기 듣고 달려나왔어요.


민윤하
역시 우리 지우얌~♥


시녀 • 지우
온 김에 황태녀님 뵈로 가실래요?


민윤하
절레_) 아니 귀찮다. 다음에 인사 하면 되지.


시녀 • 지우
꾸벅_) 조심히가세요.


민윤하
그래. 다음에 보자.

윤하가 가고나서. 숨고 있던 여주가 걸어나온다.


시녀 • 지우
힝.. 아쉽네요. 황태녀님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유여주
괜찮다. 먼길까지 갔다 온 사람인데 붙잡아 놓으면 안돼 잖아.


시녀 • 지우
이해해줘서 감사합니다.


유여주
저 영애는 폐하랑 무슨 사이야?


시녀 • 지우
폐하의 오래 벗이자 든든한 조력자 입니다.


시녀 • 지우
그리고… 버림 받은 저를 황궁에 데고 온 분 입니다.


유여주
아…


시녀 • 지우
그리고 폐하와 지민 후작님과 정국 공자님과 오랜 벗입니다.


유여주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시녀 • 지우
제가 듣기로는 유년기 시절 부터 같이 자라왔다고 합니다.


유여주
중얼) 많이 친하겠네.


유여주
…… 우리 그만 가자.


시녀 • 지우
네. 황태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