霸凌與霸凌之間的關係
【過去①】- 第9集


오늘은 내가 제일 기대했던 중학교 입학식날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생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난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에 대한 로망을 많이 가졌었다.

새로운 친구들, 교복, 앞으로의 생활 등등..

그 외에도 많다. 초등학교 때 철이 없었던 나는 사고도 많이 치며 여럿 애들을 울리곤 했었기에 중학생이 되길 바랬던 것도 당연했던 것 같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모두 잊고 나는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되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중학교에 첫 발을 내딛었다. 모든게 행복할 것만 같았다.


전정국
ㅇ...여기가 내 교실인가? 맞겠지?

교실문을 열고 조심스레 들어갔다. 다행히 내가 온 타이밍이 시끄러웠던 타이밍이라 아이들의 눈치를 안 보고 자리로 갈 수 있었다.



전정국
다른 애들 짝은 다 있는데 왜 나만 없는거야...

??
하 씨 지각인가!?!?

누군가가 교실문을 벅차게 차고 들어왔다. 그러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그 애에게로 집중되었다. 쓸데없이 긴장이 된 나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그 애는 커녕 옆도 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예리
거기! 안녕? 니가 내 짝이구나?


전정국
...나 말하는거야?


예리
너 아니면 짝 없는 애가 어딨어. 아 맞다 나는 예리라고 해! 친하게 지내도 좋으니까 편하게 다가와~

예리. 나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애이자 내 첫사랑이었다.


전정국
어..어 그래! 내 이름은 전정국이야-


예리
이름 멋있네ㅋㅋㅋㅋ 너 어디초 나왔어?


전정국
ㄴ....나..나 방탄초...


예리
오오 나 그 초등학교 알아!


전정국
그..그래? 너..너는 무슨 초 나왔어?


예리
나 벨벳초!

벨벳초는 우리 지역에서 제일 좋은 초등학교라고 소문이란 소문은 다 났다. 게다가 그 곳엔 이쁜애들과 잘생긴 애들밖에 없어서 인기도 많다 그랬는데 다 사실이었나보다.


전정국
아...지...진짜?


예리
웅. 근데 너 왜 이렇게 말을 더듬어? 어디 아파?


전정국
아...아니!!


예리
갑자기 얼굴도 빨개지는데?? 너 진짜 아픈가보다 보건실 가자-


전정국
ㄱ..괜찮아!


예리
그래..뭐 아프면 얘기해!


전정국
엉!

나는 그 이후로 담임 선생님의 말을 듣는 와중에도 예리밖에 생각이 안 났고, 자꾸 예리에게 눈길이 갔다.

그래서 난 고민 끝에 예리에게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다. 물론 지금은 좀 이르지만 말이다.

(6개월 뒤)

3개월 동안 나는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다.

예리와도 친한 친구가 되어 아직까지 좋아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민규
야 전정국 이번에 골 넣자 ㅇㅋ?


전정국
콜 내가 바로 넣는다 ㅎㅎㅎㅎㅎ


예리
오오 야야 전정국 골 넣으려나봐! 전정국 화이팅하센!!


전정국
핳 이 오빠가 골 넣어줄게!!


예리
으 그건 아니다;


민윤기
좀 빨리 넣어; 둘이 연애하냐?


전정국
아니-(그랬으면 좋겠네)

나는 모두가 보는 가운데서 자랑스럽게 골을 넣었다. 그러자 예리가 나에게로 뛰어왔다.


예리
야아!!!! 너 잘했다앍!!!!!


전정국
아 나도 알아-

내가 예리와 시끄럽게 놀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 등을 때렸다.


전정국
아 씹 누ㄱ....


성재
아.미안-실수였네?

예리와 같이 벨벳초를 나온 육성재다. 얘도 예리를 좋아한댔는데, 문제는 우리학교 일진이다.


예리
ㅅ..성재야 뭐해-


성재
아 내가 지금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장난 한 번 쳐봤어-


성재
그리고 예리 너 오늘 점심시간에 나랑 얘기 좀 해.


예리
뭔 얘기..?


성재
있어 그런게. 안오면 삥 뜯을거다?


예리
아...어어...갈게-


성재
(미안 전정국~이제 예리는 내 여자친구가 될텐데 어떡하지? 너도 나한테 찍혔고 말이야-)


전정국
(저 새끼 좀 수상한데?왜 저렇게 쳐다보는거지?)


예리
우리 곧 수업 시작이라서, 먼저 가볼게!


성재
잘가 예리야~ 넌 잘가든 말든 내 알빠 아니니까 인사 안해줘도 되지?


전정국
너같은 애한텐 인사 받기도 싫으니까 안해도 돼-


전정국
다음수업 뭐지?


예리
수학!


전정국
아 수학 싫은데....어?

내 수학책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다.


예리
으 뭐야...?


전정국
하....누구야 이거..

너무 흥분해서 책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책 뒷면에서 작은 쪽지가 떨어졌다.


[시발 계속 나대; 너 이제부터 학교생활 망한 줄 알아라 지켜보기만 하니까 눈치도 안보고 행동하지?]


전정국
......

마음이 요동치듯 불안했다. 옆에서 예리가 쪽지를 뺏어 읽더니 당황했는지 쪽지마저 바닥에 떨어졌다.


예리
...야 이거 너꺼 맞지..?


전정국
내 이름까지 써있잖아....


예리
음...오늘은 내꺼 같이 보고 너무 신경쓰지마-


전정국
어...알겠어.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무리 잊으려 해봐도 계속 쪽지가 생각났다.

[너 이제부터 학교생활 망한 줄 알아라]


전정국
............시발..

꺅 밍밍이들 안녕~~설 잘 보내고 있어요?

헤헤 이번편은 조금 특별한 정국이 과거 편이에요!


지난화 보셨던 밍밍이들은 아실거에용! 혹시 몰라서 사진 첨부해드립미다^!^

이번엔 과거에 대해서 좀 풀어볼 생각이에요!

헤헤 오늘도 즐겁게 보내요:-)


[별점이나 댓 다시는 분들도 많아지시는 반면 눈팅도 늘고 있어요ㅠ


제발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