鼻子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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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星材
信任的結果


그때 성재가 있는 쪽의 행궁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민혁
?!


슬기
뭐...뭐죠?

민혁은 그대로 뛰어나가 성재가 있는 쪽으로 뛰어갔다.

성재가 있던 곳


성재
부인, 다 씻었어요?


수영
네.


성재
우리 내일도...

쾅_

꺄아아악_!


수영
?


성재
뭐지...?

성재와 수영이 문틈 사이로 빼꼼히 본 바깥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밖에서는 수 많은 검은 옷의 장정들이 궁인들을 마구 죽이고 있었다.


성재
뭐...뭐야...


수영
'저 사람들은....'

그때 그 장정들 중 한명이 내다보고 있던 성재의 눈과 눈을 맞췄다.

장정: 여기있었네?

장정: 우리 세자저하.


성재
헉_

장정은 문을 열어젖히고 성재와 수영을 구석으로 몰았다.


성재
'어...어떡하지...'


성재
일단 부인..

그때 수영이 성재 앞으로 나오며 팔로 성재를 가렸다.


수영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


성재
부..부인?


수영
너희들이 하는 짓이 지금 역모인 것을 알고 하는 것이냐!


수영
그리고 너희들은...


수영
내가 몇번 본 적이 있지.

장정: 그러니 비켜나십시오 세자빈 마마.

장정: 저희는 마마가 아시는 사람이 맞습니다.


수영
그러니 비켜날 수 없다.


수영
사병이 폐지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박가를 따르느냐!


수영
돈인가?


수영
돈을 받고 이 짓을 하는게야?

장정: 예. 마마. 그때도 지금도 저희는 돈받고 사람 죽여주는 못배운 놈들일 뿐입니다.


수영
하..참.

장정: 마마께서 이리 나오시면 제가 어찌할 수가 없지요.


성재
커헉_

장정은 성재의 옷을 잡고 밖으로 끌어냈다.


수영
이게 지금 뭐하는...!

장정: 가만 계십시오 마마.

장정: 가만히 계시면 마마는 다치지 않을 겁니다.


수영
그래봤자 너희는 날 해칠 수 없을텐데?


수영
날 해치면 너희들이 오라버니들께 어떻게 될지는


수영
너희가 더 잘 알거다.

장정: 하...말이 안통하네...

장정은 순간 검을 번쩍 하고 들었다.

푹_



민혁
이젠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민혁
세자빈 마마.

장정이 성재를 내리치려는 순간 민혁이 장정의 급소를 찔렀고

민혁은 장정을 끝까지 찔러 죽였다.

그리고는 성재를 뒤에 두고 달려드는 장정들을 하나 둘씩 상대하기 시작했다.


민혁
하...


민혁
'다 숙련된 사람들이다...'

아무리 민혁이 검술의 천재라지만 스무명이 넘어 보이는 장정들을 모두 상대하기에는 벅찼다.

그때부터 민혁은 빠른 속도를 이용해 급소만 빠르게 찌르고 빠졌다.


민혁
허억_허억__

민혁은 싸우면서도 수시로 성재의 상태를 확인했다.

푹_


민혁
커헉__

그때 장정의 칼 하나가 민혁의 왼쪽 어깨를 관통했다.


민혁
으읍_끄헉__


성재
?!!!

그때 민혁은 뒤에서 날아오는 검을 미처 보지 못했고

발견했을 땐 이미


민혁
'늦었다...'


민혁
'이젠 정말 끝인건가...'

챙_!


민혁
?

민혁을 향하던 검이 다른 누군가의 검과 부딛혔다.


슬기

슬기가 뒤에서 장정들과 시간을 벌어주고 있었고 그새 정신을 차린 민혁도 슬기를 등진 채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마지막 장정까지 죽이고 나서야 민혁과 슬기는 한 숨을 돌렸다.


민혁
허억_허억__


민혁
저하. 괜찮으십니까?


성재
ㄴ...네....


성재
무사님 어깨...


민혁
아..괜찮습니다.


슬기
치료부터 받아요.


민혁
아...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혁
검술 실력이 상당하시던데


슬기
어릴적 꿈 때문에 익힌 잔재주일 뿐입니다.


민혁
그런것 치고는 많이 잘하시던데...


성재
치료부터 해요...


민혁
예.


수영
......


민혁
그리고 세자빈마마. 제가 없을동안 저하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혁
이 일은 제가 어떻게든 마마께 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영
다...들었군요.


성재
괜찮아요.


성재
부인 잘못이 아니잖아요.


민혁
두분은 들어가 쉬십시오.


민혁
전 궁의에게 치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성재
꼭 치료받아요.


민혁
예.

성재와 수영이 들어가자 민혁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성재의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어깨가 관통되어 피가 많이 난 상태였고 상처또한 컸기에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고 있었다.


슬기
괘..괜찮아요?


슬기
얼른 궁의에게로 가요.

민혁은 다 풀려가는 눈으로 슬기의 부축을 받아 겨우 궁의에게로 도착했다.

궁의는 다행히 실력 좋은 사람이었고

민혁은 금세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슬기
...괜찮겠지...이제

슬기는 가만히 손바닥을 바라봤다.


슬기
오랜만이었어


슬기
그 느낌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몇 화정도 이 문구를 빼먹었는데

여러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항상 이 작을 읽으실 때

'허구' 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