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兩人之間萌生的愛情
아주흔한캐럿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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裴珍映
吸血鬼警報



쌤
다 모였으면 게임하자!


쌤
첫 번째 게임은 피구다! 밖으로 나가!

이럴 거면 뭣하러 큰 방으로 온 거지...?

팀은 인간 선생님이 정해줬는데, 배진영 인간과 나는 정말 싫게도 같은 팀이 되었다.


진영
공 날아오면 내가 잡아줄게~


설은(엔시)
됐어, 니나 잘하세요.


채영
던진다~

다른 팀인 채영 인간이 먼저 던지고, 나는 그 공을 가볍게 잡아 던졌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배진영 인간은 공은 하나도 잡지 못했다. 하여간 말은 잘해요.

그때 나는 배진영 인간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진영
괜찮아?


설은(엔시)
야, 배진영! 뒤에, 공!! 뒤에 공 있다고오오!!!!!!


진영
어?


설은(엔시)
아-진짜 귀찮게 하네.

나는 서둘러 공을 잡았다. 그리고 소리쳤다.


설은(엔시)
이 바보야, 뒤를 봐야지!!


설은(엔시)
얼굴 맞았으면 어쩔 뻔했냐?


설은(엔시)
소원, 네가 던져라.

나는 소원에게 공을 던져주고 배진영 인간을 쏘아봤다.


설은(엔시)
너 공 잡아준다며~?

나는 놀리듯이 말하고 상대편이 던진 공을 잡아 던져 최후의 1인을 맞췄다.


진영
....공 무섭단 말이야..


설은(엔시)
겁쟁이.

나는 짓궂게 웃고 인간 선생님을 따라 큰 방으로 다시 모였다.


쌤
두 번째 게임은 지구는 만원이다!


쌤
처음에는 8절지 위에 두 명이 버티고, 그다음에는 A4용지, 그 다음에는...


쌤
뭐, 일단 짝부터 정해봐.

나는 이번 게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딱히 같이할 인간도 없잖아?


진영
너 나랑 할래?


설은(엔시)
나? 싫어.


진영
왜에~~


설은(엔시)
나같이 고귀한 뱀파이어는 이런 거 안 해!

하지만 배진영은 막무가내로 날 끌고 갔다.

8절지를 통과하고, A4용지 위에 올라서자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설은(엔시)
야, 인간. 발 좀 올리지? 자리없어.


진영
너..뱀파이어라며..능력 좀 써봐. 뱀파이어는 종이를 늘린다거나 그런거 못해?


설은(엔시)
그걸 어떻게 하냐?!

무엇보다 나는 배진영 인간과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 불편했다.

잘못하면 거의 안길 정도였다.

짜증나...


설은(엔시)
시간은 멈출 수 있어.


진영
그럼 좀 멈춰봐!!


설은(엔시)
체력 부족해서 안 돼.


진영
그럼...그냥 버텨!

결국 A4도 통과, 마지막은..

A4반절크기!!

난 죽었다...

인간들은 이런 걸 왜 할까?

종이 위에 올라서자 발이 하나씩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설은(엔시)
아..배진영 넌 죽었어...

순간 다리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나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배진영을 꽉 안았다.


설은(엔시)
배진영...아니..그..냥 실수야!!실수!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서둘러 손을 놓고 중심을 잡았다.


진영
왜? 난 괜찮은데?


설은(엔시)
내가 싫어.

결국 우리둘은 통과했다.

그것보다..내가 배진영 인간을 안았어!!말도 안 돼!!


쌤
마지막 게임은 진실게임이야. 조는 알아서 짜고, 프라이버시니까 방에 가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