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皇室 [第二季]

3.

다음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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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5)

"다들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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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5)

[김태형 . 인간 나이로 25세 . 뱀파이어 . 뱀파이어 왕족, 하나뿐인 순수 혈통 . 뱀파이어 왕 . 김석진과 아버지만 같은 형제 관계 . 황은비와 애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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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네~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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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황은비 . 23세 . 인간 . 문 빈, 김예원과 친구 . 김태형과 애인]

꼬옥-

화사하게 잠이 다 깨서 거실로 총총 걸어 나온 은비를 태형이 꼭 안아준다. 여행을 다녀오느라 어제 새벽에 은비가 도착해서, 한 번 안아보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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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5)

"나 없이 여행 가니까 좋았어?"

조금은 삐진 표정으로 꿍얼댄다. 그런데 이런 반응을 하면서도 바다에 가고 싶다는 은비의 말 한마디에 남쪽에 별장을 뚝딱 만들어 당장 다녀오라고 했던 태형이다.

찡찡대는 츤데레? 랄까.

덜컥-

둘이 거실에서 알콩달콩 있는데, 다른 방문이 열리며 두 명의 남자가 나온다. 이들도 은비와 여행을 다녀와서 몸이 천근만근, 피곤하고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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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27)

"이제 설명 좀 해. 내가 왜 황은비 따라서 그 남쪽에 있는 바다까지 갔어야 하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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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27)

[정호석 . 인간 나이 27세 . 수뱀파이어(물에 강함) . 김석진, 김남준 친구 . 김태형의 호위무사이자 친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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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27)

"나도 묻고 싶다. 나 지금 삭신이 다 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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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27)

[김석진 . 인간 나이 27세 . 뱀파이어 왕족, 왕족이 아닌 피도 섞여 있다 . 김태형과 아버지만 같은 형제 관계 . 정호석, 김남준 친구 . 김태형을 항상 "태태"라고 부른다(어릴 적 약속)]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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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23)

"야, 황은비! 문빈 겁나 이상해! 쟤 좀 말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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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23)

[김예원 . 23세 . 인간 . 문 빈, 황은비와 친구 . 전정국과 애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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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몰라~ 뭐 언제 걔 정신이 정상인 날은 또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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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빈 (23)

"악, 황은비 너 때문에 어제 나까지 딸려갔다가 내 온몸이 지금 그냥 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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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빈 (23)

[문 빈 . 23세 . 인간 . 황은비, 김예원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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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2)

"형, 조금만 아가리... 졸린 데 완전히 크게 소리 지르지 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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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2)

[전정국 . 인간 나이 22세 . 뱀파이어 . (고) 민윤기 제자 . 김태형을 많이 따른다 . 김예원과 애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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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빈 (23)

"응... 존나게 서럽네, 아파 죽겠는데 동생한테 아가리 묵념하라는 소리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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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아, 그럼 네가 어제 따라오지 말던가! 자기가 좋다고 쫄래쫄래 따라와서는 말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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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빈 (23)

"아, 알겠어! 알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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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14)

"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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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빈 (23)

"엄마!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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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14)

"..."

목도리까지 따뜻하고 야무지게 꽁꽁 잘 입은 정한의 옷차림이 밖이 겨울이라는 것을 익히 알려주었다. 똘망한 눈으로 문 빈을 올려다보는 정한의 뒤 현관문으로 남준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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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27)

"뭐야, 다들 일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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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27)

[김남준 . 인간 나이 27세 . 뱀파이어 . 뱀파이어 세계 총리 . 김태형 스승이나 다름 없는 존재 . 김석진, 정호석과 친구 . 윤정한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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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14)

"누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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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14)

[윤정한 . 반인반수 늑대 . 인간:14살, 늑대:5살 . 인간일 때는 가끔 틱이 일어나고, 늑대일 때는 다리를 전다 . 여린 아이 . 김남준을 잘 따른다]

이렇게 아홉 명. 지금까지 별의별 일을 다 겪어오며 얼마 전, 함께 겨울을 맞이한 아이들이다. 첫눈을 아홉 명이 함께 맞은 기억은 모두에게 소중히 스며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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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14)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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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23)

"어이구 우리 정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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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2)

"누... 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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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27)

"정한이가 최후의 승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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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27)

"우리의 실랑이는 항상 이유 없이 정한이로 끝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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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27)

"한결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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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27)

"응, 저것들 다 보는 앞에서 염장 떠는 것도 참 한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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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내가, 그래서... 오빠 내 말 듣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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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5)

"아니, 못 들었어. 너 몸짓이랑 같이 설명하는 게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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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비 (23)

"악! 내 말 좀 들어!"

우리, 이렇게 아홉이서 정말 행복하잖아.

그렇게 어려웠던 일들도 다 이겨냈잖아.

그런데, 세상을 우리가 행복하도록 놔두지 못하는 걸까?

어젯 밤-

정국에게 블타병에 대하여 듣고, 대충 아무거나 걸친 채 설명을 입력하며 정국이 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태형.

사박-

어두운 숲속에 나뭇잎을 사박, 밟는 소리만 들렸다. 서늘하다 못해 소름 돋는 공기가 주변의 분위기를 더 스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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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5)

"여기라고?"

어느 한 지점에서 멈춰선 태형이 뒤에서 따라오는 정국이에게 묻는다. 그의 눈동자가 짙게 흔들린다. 그리고 살살 고개를 끄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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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2)

"맞아. 남쪽에서 블타병 증상의 의심 환자가 그 경로로 쭉 이동했다면,"

"여기는, 지날 거라는 말이잖아."

여기는, 궁궐이랑 너무나도 가까운 그저 푸르고 아름다운 숲일 뿐인데.

누가 여기서 비극이 시작되리라 생각했겠어.

저기, 여러분. 이건 노을 분들께 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런데 선은 지켜주실래요?

저도 사람이에요. 제발 지킬 건 제대로 지켜주시고요, 은근슬쩍 가져가서 사용하지 말아요. 나 다 보고 있으니까. 스트레스받아요, 정말.

아직은 자세하게 말하지 않을게요. 알아서 잘 끊으시면 저도 그냥 넘기겠습니다. 스스로 생각을 좀 해 주세요. 우리 선은 솔직히 넘지 맙시다. 제가 그냥 계속 참고 넘겼는데, 너무 넘었잖아요?

우리 노을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절을 올릴게요... 이렇게 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초심 잃은 건 절대 아니에요! 저의 필력이 부족한 것이 원인 이옵니다... 흑흑 ㅠㅠ (재미없어서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