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friend, recruiting a new member?!
Episode 38


....

띡띡띡띡 띠리링~

조용하던 숙소에 울려퍼지는 현관문 소리.

우리가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


우리 (김여준)
... 다녀왔습니다.....

힘껏 소리를 내뱉지만 여전히 힘이 없어보이는 우리였다.


엄지 (김예원)
우리 왔어...?


우리 (김여준)
응....


엄지 (김예원)
들어가서 쉬자...


우리 (김여준)
아, 미안... 나 거실에 혼자 있고 싶어....


엄지 (김예원)
거실 춥잖아....


우리 (김여준)
괜찮아... 추워도 감기 안 걸려...


엄지 (김예원)
알겠어.... 그래도 잠은 방에 들어와서 자...


우리 (김여준)
응.....

엄지가 방으로 들어가고 거실에 홀로 남은 우리.

우리는 소파가 아닌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우리 (김여준)
하아....

처음 가수라는 직업을 미래의 희망직업으로 정했을 때에는 그저 동생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었을 뿐, 진심으로 우리가 원해서 꾼 꿈이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습생이 되어 춤과 노래를 연습할수록 가수라는 직업은 우리의 희망직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가수라는 직업은 우리의 전부가 되었고, 우리의 인생이 되었다.

그렇게 가진 가수라는 직업을 이젠 포기해야 되는걸까...

우리는 우리의 어머니가 대표실에 와 그 이야기를 꺼낸 이후부터 계속 이 고민만을 생각했다.

말로는 포기할 수 없다 말했던 우리였지만, 우리는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우리 (김여준)
하아....


우리 (김여준)
왜애!!!! 왜!!!!!!!!!!


우리 (김여준)
아아아아아아악!!!!!!!!!!!!

이내 많이 복잡한 듯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머리를 잡아뜯는(?) 우리.

우리의 큰소리에 멤버들이 놀라 하나둘 멤버들이 거실로 나왔다.


여자친구
..... 우리야...


우리 (김여준)
왜애... 왜애ㅐ....


우리 (김여준)
왜 나한테만.... 그래.... 왜애....


여자친구
.....

그저 우리의 모습을 바라만보는 여자친구 멤버들.

계속 지켜만 보던 엄지가 우리에게 다가와 안아주었고,

그 다음엔 은하가, 그 다음엔 신비가, 그 다음엔 예린이, 그 다음엔 유주가, 마지막으로 소원이 꼭 안아주었다.


우리 (김여준)
흐윽... 흡... 흐... 왜 그래요... 나한테만 왜애....

우리는 계속해서 눈물만 흘릴 뿐이었고, 멤버들은 계속해서 우리를 안아줄 뿐이었다.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울음을 멈추고 진정했다.


우리 (김여준)
언니들....


소원 (김소정)
응...?


우리 (김여준)
나 정말... 여자친구를, 우리라는 이름을... 놓아주는 게 맞을까요...?


예린 (정예린)
뭐라고...?


은하 (정은비)
우리야....


우리 (김여준)
나 힘들어요.... 버티고 견딜 자신이 없어....


유주 (최유나)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신비 (황은비)
우리야... 너가 그만두는 순간... 너가 연습생으로 있었을 7년과 여자친구로 활동한 1년이.... 물거품이 되는거야.....


소원 (김소정)
멤버들은.... 우리가 정말 소중해서... 여자친구를 놓지 말았으면 하는데....


우리 (김여준)
나도 알아요.... 그치만....

38화 The end-


작가밈
뿅!


작가밈
결국엔 우리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작가밈
우리야 그런 생각 하지 마아ㅠㅠ

(이 작가가?)

(당신이 그렇게 썼잖아요!)


작가밈
큼... 네.. 저는 이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