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friend, recruiting a new member?!

Episode 54

우리 (김여준) image

우리 (김여준)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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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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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 번 불러보네♬

천천히 반주에 맞춰 노래가사를 내뱉는 우리.

우리의 목소리는 전까지 부르던 목소리와는 다른 목소리로 목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꼭 엄청 슬퍼하는 목소리였다.

발라드를 부를 때의 목소리보다 더 슬픈,

슬픔에 젖어 힘들어하는 그런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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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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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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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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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있는 듯이♬

점점 우리의 목소리가 변해갔다.

슬픔에 젖어있던 목소리에서 이젠 외침에 가까워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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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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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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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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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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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가고 싶어 널 보고 싶어 꼭 찾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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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하지만 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점점 노래는 고조되어 갔고,

우리의 감정 역시 더 벅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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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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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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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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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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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널 잊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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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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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하지만 난 널 사랑해♬

노래가 끝나자 환호가 박수가 터져나왔고,

우리는 끝내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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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감사합니다...

이 무대를 봐 주셔서, 이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우리.

우리의 목소리는 굉장히 떨리고 있었고,

마이크를 쥔 손까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mc는 무대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위로 올라왔다.

mc)어... 우리씨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셨는데...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왜 우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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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어...

mc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는 우리.

우리는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다 조심히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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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이번 주제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즐겨하는 노래]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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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저는 저희 아버지께서 즐겨하던 노래를 선곡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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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이게... 과거형이 됐어요... 즐겨하는 노래에서... 즐겨하던 노래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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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그 이유가... 아버지가... 지금.... 돌아가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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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저를 지지하고 단단한 버팀목...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셨던 저희 아버지를 떠날 수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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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제가 참... 못났구나... 못난 딸이 될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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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여준)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그런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부르니까...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mc)그렇군요.. 알겠습니다.

mc)사실 오늘 우리씨를 응원하기 위해 한 분이 찾아오셨는데요, 누가 왔는지 아시나요?

54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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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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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이 에피소드를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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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너무 오래 끌어도 재미 없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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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를 응원하러 온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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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뭔가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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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어쨌든 그건 다음화에 밝혀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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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