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 king's daughter.

Do you like your dad or your fiance??

여주

아빠!!(쏙-)

나는 개차반의 뒤로 얼른 숨었다

남자

(화악-)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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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난 얘 아빤데?

남자가 개차반을 향해 손을 휘두름과 동시에, 어디선가 나타난 나이트들이 일제히 그에게 칼을 겨누었다

(처억-)

남자

이...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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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빨리 말안해서 미안한데 참고로 난 왕이야, 얘네들은 내 직속 나이트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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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살고싶다면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거야, 충성심이 과한 친구들이거든

남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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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한명, 박물관장 데리고와

-

박물관장

(꾸벅-) 부르셨습니까,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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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이 박물관 누구꺼야?

박물관장

저와 제 친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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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문서는 말고 건물만 나한테 팔아, 싯가는 2배로 쳐준다

박물관장

(싯가 2배...??)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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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문화재 옮기는 즉시 여기 폐쇄해, 여긴 감옥으로 지정한다. 쟨 왕 시해혐의로 오늘부터 옥살이

대신1

새로운 감옥이군요

대신2

안그래도 감옥을 증축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는데...지리적으로 보면 괜찮은 장소이지요

대신1

맞습니다, 규모도 적당하고 보안시설도 잘 갖춰져있고...

대신2

공주로 일부러 트러블을 만든후, 여길 감옥으로 만들어버리는 발상!! 역시 폐하께선 대단하시군요!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그러려고 행차하신게 아닌데 말이죠.)

원래 왕은 외출하려면 며칠전부터 계획을 세워서 철저한 보안상태로 움직이지만...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옷도 제대로 못 갖춰입고 달려오신걸 보면, 여주 공주님이 어지간히 보고 싶으셨나 보군요) 쿡쿡...

자각은 못하시겠지만ㅎ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여길 감옥으로 만들면서까지 저 남자를 당장 옥살이시키고 싶을 정도로 여주 공주님을 아끼시는 마음도 모르고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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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절레절레)휴...

박지민 image

박지민

(저벅-)폐..하?

여주

아빠가 오셔서 소녀는 너무 행복해요!!! 이게 꿈일까요 생시일까요??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귀찮군(슬쩍)

여주

제가 아빠라고 불러서 기분이 안좋으셨나요?? 죄송해요 아버님...뜻밖의 장소에서 아버님을 뵌게 너무 기쁜 나머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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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여주

(또륵-)

지민..이?

여주

(슥슥) 안녕하시어요?? 오랜만에 뵈어요

지민은 여주를 본채만채하고는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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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벅저벅) 폐하, 간만에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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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그래, 제국에서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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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닙니다, 왕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열심히 노력하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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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벌써부터 믿음직스럽군

여주

....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휙-)

개차반은 나에게 굉장히 비싸보이는 인형을 던져주었다

여주

(툭-) ?

이건 작은망나니의 것이 아닌데??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그걸 우리 둘 중 한명에게 주거라

ㅁ..뭐??

박지민 image

박지민

폐하, 당연히 폐하께서 받으셔야..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아니, 약혼자인 너에게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

잠깐, 지금 난데없이 둘중 한명 선택하라는 건데 이건 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도 아니고...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거야??;;;;

박지민 image

박지민

(시선)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집중)

여주

(침착해..침착해야 해...)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대는 폐하께 인형을 드리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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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아니, 네 약혼자에게 주도록 해라

한명은 약혼자요, 한명은 아버지다..

여주

(생각하자..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떠올려야 해!!)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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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투덜투덜) 그렇다고 달리는 차에서 진짜 차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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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쿵쿵-) 치사한 녀석!!! 그러고도 니가 친구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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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확실히 지민이 그녀석은 공주한테 과도한 관심을 쏟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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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하지만 기껏해야 5년전에 한두번 봤던 사람한테 관심을 가진다는게 이해가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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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가...

그렇지 않고서야 그녀석이 공주한테 반했을 리가 없잖아!!!

여주

(그래, 결정했어!!)

(저벅저벅)

여주

(스윽-)

나는 지민이에게 인형을 내밀었다

(쨍그랑-!!)

그와 동시에 내 뒤쪽의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다

여주

(어이쿠 깜짝이야;;;)

여주

소녀는 아버님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답니다

여주

오라버님은 저 먼 제국땅에 계시고, 아버님은 제 옆에 계시니..

나는 개차반에게 안기며 말했다

여주

(꼬옥-) 인형은 지민 님께서, 저는 아버님께서 받아주신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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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쓰담쓰담)

어찌어찌 잘 넘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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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폐하, 공주의 나들이에 제가 잠시 동행해도 되겠습니까?

?네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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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흠..예비 사위가 내게 이런 부탁을 하다니 흥미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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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좋다, 허락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