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e king's daughter.

Episode 92

남준과 성운은 6대대 나이트의 훈련소인 '웅비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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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저벅저벅-)파견 나이트의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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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저벅-)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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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상급으로 다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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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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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아무리 하급이라고 해도...고려의 나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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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그런데 겨우 변방 소국에 파견되어 사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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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백제인들에게 발각되어 처단되었을 가능성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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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럴 리는 없습니다, 무슨 사고라도 당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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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혹 들켰다면..분명히 그 나이트의 실수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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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역시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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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하지만 혹시 모르니 더 실력자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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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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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참, 이번에 죽은 나이트의 이름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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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정윤한 나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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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끼익-)..그렇군

웅비관에 다다른 남준은 문을 열고 들어섰다

파커슨(6대대장)

(쩌렁-)차렷! 국왕 폐하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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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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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내가 갑자기 온 거니 그럴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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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특히 자네 목소리가 너무 커서 귀 아파,

파커슨(6대대장)

아..넵

남준은 정윤한 나이트의 영정사진 앞에 국화 한 송이를 두었다

파커슨(6대대장)

이렇게 친히 와주시다니..저 녀석도 저 세상에서 영광스러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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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꾸벅-)

남준은 말없이 정윤한의 영정 앞에 허리를 굽혀 머리를 숙였다

파커슨(6대대장)

폐..폐하?

남준의 행동에 나이트들이 술렁거렸다

파커슨(6대대장)

이..이러실 것까진 없습니다, 임무도 실패했는데 머리를 숙이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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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 고려의 나이트다, 충분한 자격이 있어

파커슨(6대대장)

(감동)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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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역시 폐하께서는 성군이시다

나이트2

일개 나이트에게 저 정도로 예를 표하시다니....

나이트1

더구나 실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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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모두 듣거라! 나는 너희들의 왕이자, 너희들의 아버지로서 정윤한의 죽음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

파커슨(6대대장)

폐하! 6대대 전원 모두 평생 폐하께 충성하겠습니다!!

나이트2

폐하!

나이트1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폐하!

???

(끼익-)대대장님! 저 복귀했습니....

파커슨(6대대장)

....? 네가 왜 여기..

정윤한

...어라? 왜 다들 여기 계세요?

나이트2

(싸아-)........

나이트1

........

정윤한

(오싹-).....?

나이트2

(퍼벅, 퍽-!!!)

나이트1

(빠악-!!)

정윤한

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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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먼저 가시지요, 전 이곳 정리부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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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휙-)..어, 그래

-

파커슨(6대대장)

(퍽-)정윤한!! 네가 지금 무슨 짓을 벌였는지 알아?!

정윤한

아야야! 대대장님 저는 억울합니다..!!

정윤한

연락 끊긴게 제 잘못은 아니지 않...

파커슨(6대대장)

(퍼억-!!)이 자식이 입만 살아서는!!

정윤한

아, 아파요!!

파커슨(6대대장)

빨리 따라와

정윤한

..네? 어디 가는데요..?

파커슨(6대대장)

폐하께 가서 사과드려야 할거 아니야!! 이대로 그냥 쉴 생각이냐?!

정윤한

...아, 아닙니다..! 갈게요...

파커슨은 정윤한을 질질 끌고 남준을 만나러 왔다

파커슨(6대대장)

(질질-)아, 하성운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파커슨(6대대장)

폐하를 직접 뵙고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정윤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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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폐하께서는 지금 긴급 업무가 있으시어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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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어차피 시간도 늦었으니..다음에 다시 오도록 해라

파커슨(6대대장)

...그냥 여기에 묶어놓고 갈까요? 이놈을 고문하든 내버리든 폐하의 화가 풀리실 때까지 하시라고..

정윤한

..예에에?! 제가 그 정도로 잘못했어요...?

파커슨(6대대장)

(퍽퍽-)이놈아, 폐하께서 너 때문에 웅비관까지 걸음하셨다고!!

정윤한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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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끼이이-).....거참 시끄럽네

파커슨(6대대장)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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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사실 너부터 혼나야 하지 않냐?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하성운에게 보고한 건 너다

파커슨(6대대장)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벌을 내려주세요,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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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하아-)됐고, 용서해 줄 테니까 그만 돌아가서 쉬거라. 시끄럽게 하지 말고

파커슨(6대대장)

(울먹)..폐하아!!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마음이 넓으신 분이셨다니, 그동안 엄하기만 하다고 오해했구나...

여주

'아빠의 하해와 같은 마음씨에 큰 감명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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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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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하성운, 박지훈에게 지금 오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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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지금 당장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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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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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알겠습니다

..긴급 엄무가 기밀문서 작성이었나,

급한 일인가 보군, 이 새벽에 갑자기 부르시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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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

정윤한이 돌아왔지만..뭔가 찜찜하다

이상하게 김여주에게 편지까지 쓰게 되었군, 안 쓰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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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흠.....

...겨우 딸에게 5시간이나 걸려서 편지를 쓰다니, 역시 내가 좀 이상한가

정윤한

(지잉-)........

정윤한

(고려왕국 김남준, 파기되지 않고 접선완료)

여주

으하아....잘잤다,

...더 자고 싶다

수업가기 싫은 건 전생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여주

(슥-)일어나자...

더 있기단 더 잘지도 모르겠네,

여주

...어?

여주의 방 책상에 편지가 하나 놓여져 있었다

여주

(슥-)

개차반이 보낸 건가..

.....잠깐만,

이게 아침부터 와 있단 건...

내가 잘때 들어왔다 나간 거잖아!?

그 나이트가 왔다 간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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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걔 누구냐고? 박지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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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대답해 줬으니까 초코 줘!!'

김태형 호위로 와서 편지 심부름까지 하는 것 같던데...

..요샌 우편물 직접 안 보내도 되서 고맙지만

여자인 공주 배려 안하는 건 마찬가지구나....

....혹시 코 골았으면 창피한데,

여주

(팔락-)

...그나저나 급한 일인가? 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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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죽지마라'

여주

........

뭐래?

딸랑 한마디..;;

아침부터 뜬금없이 이런 불길한 말은 왜 보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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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제 6황녀)

조별 프로젝트 첫 번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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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제 6황녀)

정답 정리가 다 되시면, 다음 문제를 푸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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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제 6황녀)

그럼, 이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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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제 6황녀)

(흔들-)

조를 돌아가며 봐주다 여주에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솔라에 여주도 따라 웃어주었다

여주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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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나도 여주가 저렇게 웃어주면 좋겠다아....

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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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안 그래, 성우야?

학생 2

헛소리말고 문제나 풀지? 시끄러운데,

바로 옆쪽에 자리한 남학생이 정국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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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너는 마음이 메말랐구나? 가여워라....

학생 2

..뭐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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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무시)성우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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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글쎄, 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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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아니야, 네가 아직 여주를 잘 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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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싱긋-)곧 여주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애라는 걸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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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성우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고개만 조금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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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뭐야, 내가 거짓말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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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아니, 그게 아니고....

여주

오라버니, 성우 오라버니께 너무 그러지 마세요. 당황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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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칫, 알았어...

여주

성우 오라버니께서도 그렇게 소심해지실 필요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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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여주

(싱긋-)오라버니같이 좋은 분과 한 조가 되어서 영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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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두근-)....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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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여주야!! 나는? 응?

여주

(하하-)다..당연히 영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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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휙-)........

...나랑 같은 조인 게 영광이라고..?

진심인가...?

..며칠 동안 보니까 계속 생글거리면서 웃기만 하던데,

정국이에게 말대꾸는...예의에 어긋나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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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빤-)........

여주를 빤히 보고 있는 성우를 바라보던 정국이 흘러내리려는 성우의 안경을 바짝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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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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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깜짝-)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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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생글-)나보다 많이 쳐다보지 마라, 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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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그나저나 안경이 많이 흘러내리네...다른 걸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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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아....나는 이게 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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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슥-)아니면 그냥 안경을 벗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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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아,

성우의 안경을 벗긴 정국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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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자식, 안경 벗고 다녀라 너

여주

안경 안 쓰셔도 되겠는데요..?

대박...왜 이렇게 잘생겼니,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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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아니..눈이 많이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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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흠....렌즈를 껴도 되긴 하지만,

멍하니 성우를 보는 여주를 힐끗 보던 정국이 성우에게 다시 안경을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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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슥-)그냥 다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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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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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백제1왕자)

(싱긋-)또 경쟁자가 생기면 곤란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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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엄마....여기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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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저벅-)

윌리엄(펜릴왕국)

(슥-)야, 너 옹성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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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 맞는데..?

헤일로(도렉스왕국)

잠깐 우리 좀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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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구독자 605분....진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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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읽어주시는 분도 2배정도 늘어서 행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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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제가 4일이나 걸리다가 이렇게 분량 빵빵하게 찾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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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내일부터 시험대비해야 되서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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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쓰긴 할텐데 좀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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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시험 잘보고 돌아올게요! 다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