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had 13 bodyguards

04_My heart keeps pounding today

다음 날 아침.

정여주

zzZ-

나는 여전히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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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아가씨-

정여주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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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아가씨! 일어나세요~!

정여주

흐음.. 5분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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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이제 일어나셔야 돼요ㅋㅋㅋ

정여주

아직 더 자고 싶어요...

어제 생각보다 보디가드들과 늦게까지 놀아서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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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무 늦게 일어나셔도 안돼요!

정여주

흐암- 지금 몇 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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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오전 10시입니다..!

정여주

헐, 벌써 그렇게나 됐나요..?

정여주

읏차- 그럼 일어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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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아가씨, 잘하셨어요ㅎㅎ

내가 결국 몸을 일으키자

석민오빠는 잘했다며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정여주

아... 저 이제 옷 좀 챙겨입게 먼저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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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네, 그럼 잠시 나가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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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아, 그리고 잠 자시는 모습 귀여웠습니다-

석민오빠는 문을 열면서 나한테

모습이 귀엽다고 하곤 나가버렸다.

그 덕분에 나는 볼이 약간 빨갛게 변했다.

정여주

여러분, 좋은 아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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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안녕히 주무셨나요, 아가씨?

정여주

네, 덕분에 늦게 일어나버렸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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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아가씨, 아침 드실거죠?

정여주

아, 혹시 오빠들도 안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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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네, 아직 안 먹었는데... 그건 왜..?

정여주

오늘은 제가 한 번 준비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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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어, 13명인데 가능하신가요...?

정여주

그 대신 민규오빠가 조금 도와주세요!

정여주

오랜만에 팔소매를 걷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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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그런데 이렇게 앉아있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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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불안한 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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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일단 아가씨가 앉으라고 해서 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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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저기 아가씨... 여기에 저희가 이렇게 있어도..

정여주

당연하죠! 오늘은 제가 준비합니다~

정여주

잠도 깰 겸 한 번 해볼려고요!

나는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하다보니 칼질이 힘들었다.

정여주

어... 칼 써는 게 잘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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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잘 안 되시는 게 있나요?

정여주

아, 오랜만인지 칼질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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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잠시만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자 내 뒤로 와서는

내 손을 잡고는 칼질을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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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이렇게 천천히 썰어주시면... 잘 됐죠?

정여주

아... 그렇네요..!

덕분에 칼질하는 손떨림은 멈췄지만

내 심장은 순간 떨리기 시작했다.

정여주

(흠- 오늘따라 기분이 조금 이상하네..)

나는 일단 그런 기분을 밀어버리고

요리한 음식을 식탁에 올려놓았다.

정여주

자, 이제 빨리 아침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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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그럼 잘 먹겠습니다, 아가씨!

다들 배고팠는지 빨리 먹기 시작했다.

나도 숟가락을 들어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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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우와, 이거 엄청 맛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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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가씨, 요리 진짜 잘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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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민규 꺼 보다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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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야, 언제는 내 꺼가 제일 맛있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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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그래도.. 아가씨 음식이 더 맛있네..

정여주

에이- 아니예요! 민규오빠 꺼도 맛있어요!

그렇게 다들 맛있는 지 잘 먹는 모습에

나도 흐뭇해하며 먹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는 심심함에 보디가드 방으로 들어갔다.

정여주

어, 여기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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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가씨! 빨리 여기로 들어오세요..!

순영오빠는 나를 보곤

다급히 들어오라고 말했다.

정여주

어, 네! 그런데 무슨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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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지금 승철 형한테 쫒기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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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또 운동 시킬려고 저 데리고 갈려고 해요ㅠㅠ

정여주

아, 아까 그래서 계속 찾고 계셨구나..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한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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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야, 권순영! 너 잡히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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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헉, 어떡해..! 여기에 들어올 건 가봐요..!

정여주

그럼 어디 숨어야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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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아가씨! 빨리 여기로!

갑자기 급히 내 손을 잡더니

옷장으로 몸을 숨겼다.

정여주

저.. 저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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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쉿, 잠시만요.

작은 옷장에 숨어서 그런 지

서로의 거리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다.

덕분에 갑자기 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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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 여기에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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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얘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승철오빠는 다행히 눈치 못 챘는지

다시 방으로 나갔다.

그리곤 우리는 다시 옷장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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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후- 겨우 따돌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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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아가씨! 볼이 빨개지셨는ㄷ...

정여주

ㅈ, 저는 급히 할 일이 있어서 이만..!!

나는 결국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그걸 본 순영은 빤히 쳐다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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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빨개지신 것도 귀여우시네-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한편, 여주네 방.

나는 급히 들어와 진정을 했다.

정여주

하아- 왜 이러냐, 정여주..

정여주

나도 모르게 그냥 뛰쳐 나와 버렸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색했다.

아무래도 보디가드들이 한 행동이

오늘따라 계속 심장이 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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늉비

하하 오늘따라 내용이 좀 이상하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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늉비

그래도 여러분들 예쁘게 봐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