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 "I DO LIKE YOU"
naurahmahira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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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MIN
If you borrow money, you have to pay it back.


다음 날, 일이 끝난 후.


김태영
오늘 생각보다 늦게 끝났는데 버스 괜찮아요?

김여주
네...! 바로 가면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태영
그럼... 조심히 가시고,


김태영
잠깐이었지만 김 비서... 아니, 여주님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태영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

김여주
고맙습니다. 진짜 너무 고마워요.

김여주
꼭 안전하게 나오세요!

여주는 태영과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바로 택시를 타고 버스 터미널로 향해 버스를 타고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향했다.

한편, 성민과 태영.


안성민
?


안성민
왜 혼자야? 김 비서는 어디로 갔어?


김태영
아, 몸이 안 좋다고 하셔서...


김태영
병원에 들렀다 오신대요.


안성민
야, 장난해?


안성민
내가 교육할 때 뭐라고 했어?


김태영
...


김태영
죄송합니다.


안성민
빨리 가서 김 비서 데려와.


김태영
알아서 오시지 않을까요?


안성민
(언성을 높이며) 야.


김태영
왜, 안성민.


안성민
허?


안성민
너 지금 뭐라고...


김태영
안성민이라고 했는데. 왜?


김태영
한판 붙자. 이 재수 없는 놈아.


안성민
...


안성민
네가 나를 너무 만만하게 봤네.


안성민
내가 질 것 같아? 지는 사람은 너야.


안성민
지금이라도 관두는 게 좋을 텐데.


안성민
바로 무릎 꿇으면 목숨만은 살려줄게.


김태영
내가 막 쉽게 무릎 꿇고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안성민
...


안성민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김태영
그럼. 후회는 내가 아니라 네가 해야지.


김태영
나는 여기 망치러 왔거든. 불법 대부업체 날리러.


안성민
...


안성민
(웃음) 해 봐. 과연 네 마음대로 될까?

...한참 뒤.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태영과의 싸움에서 이긴 성민은,

기운이 다 빠진 채로 웃으며 여주를 찾으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