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d] Mr. Psychopath, I don't like you.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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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
[S2] Adopted by the organization boss.



민윤기
빠안-))

몇 시간째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는 윤기.


민윤기
..왜 연락 안 하지..

보통 번호 따이면 선톡하던데..


민윤기
아,ㅆ 내가 왜 걜 신경쓰고 앉아있어..


민윤기
정신차려, 민윤기.

자신의 뺨을 아프지 않게 때리고,

다시 한번 화면에 눈길을 주는 윤기.


민윤기
..역시는 역시인ㄱ..

까똑-


민윤기
벌떡-))


민 설
-내 번호 왜 따간 거에요?


민윤기
...뭐라 해야되냐..


민윤기
-따까리니까.


민윤기
-따까리 하면, 번호 정도는 있어야 뭐 가져다달라고 하지.


민 설
-...아, 네.


민 설
-그래서 시키실 거 없구요?


민윤기
-ㅇㅇ,


민 설
-네, 사적인 걸로 연락하지 마시구요, 안녕히 주무세요,


민윤기
...(피식


민윤기
존나 재미있는 애란 말이야-?




다음날,


민 설
...(피곤

어젯밤 늦게 밀렸던 서류를 처리하느라 새벽 5시에 잠든 설.

(기억하세요, 설이는 학교와 회사 둘 다 다닌다는 점)


민 설
..이버지란 사람으은..


민 설
도대체 딸 학생인 건 안 고려해주는 건지..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울컥


한채경
ㅇ,워워.. 참아..


민 설
시이바알...


민 설
어제 밀린 거 한꺼번에 처리했다고오..


한채경
그래그래, 오늘도 2시간밖에 못잤겠네... 에휴..


민 설
나는 진짜아..


민 설
다음새엔 돌멩이로 태어날래...


한채경
..나도 같이.. (은근슬쩍

드르륵-

콰앙_


민 설
어떤 새끼가 문을 저따구로...


민윤기
갸웃)) 나보고 하는 말인가,


민윤기
그 어떤 새끼란 거.


민 설
..아..씨...


한채경
어버버)


민 설
아.. 내가 말 안 했었나,


민 설
나 저쪽 따까리.


한채경
..에에?!!?!


민 설
...(무념무상


민윤기
따까리니까 좀 데리고 간다, 담탱한테는 잘 좀 말해두고.


한채경
ㅈ,잠깐, 걔 오늘 새벽까지...!

쾅_


한채경
..잠 2시간밖에 못 자서.. 쓰러질텐데.....

타다닥_


민 설
아씨.. 뭔 일인데 학교 밖까지...!!!


민윤기
꼬붕,


민 설
아 왜요...(피곤


민윤기
나랑 째자,


민윤기
나랑 째자, 수업.


민 설
...네에?!


민 설
ㅎ,학교를 째자는..


민윤기
응,


민윤기
나말고 6명도 쨀거라서,


민윤기
다같이 노래방 가려고.


민 설
하지만 저 책가방도 놓고 오고, 채경이도 기다리는ㄷ..


민윤기
가방을 들어보이며)) 가방은 가져왔고, 채경인가, 태경인가,


민윤기
걔는 알아서 할거야.


민 설
..하지만 저 학교 빠지면 안돼는데..


민윤기
어어? 꼬붕이 말 안 들어?


민 설
..하아,


민 설
알았어요...

2시간 밖에 못 잤는데..

..설마 또 쓰러지겠어,


민윤기
가자,


민 설
..네..


민 설
(질질질


김석진
꺄하))


정호석
꺄하22))


김남준
이미 모든 걸 포기함))


박지민
신남))


김태형
22))


전정국
33))


민윤기
신났지만 정색하고 있음)


민 설
...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건지..

채경인 어떡하지..

연락해놔야하나.


민 설
조용히 폰 꺼내듬)


민 설
-채경아, 정말 미안. 일진 7명한테 잡혔어. 오늘 나 아파서 조퇴증 못 끊었다고 전해줘, 쌤한테.



띠링_


한채경
-ㅇㅋ, 아직 안 늦었네. 파이팅하고, 내일봐.


민 설
-ㅇㅇ..




민 설
...저기..


민윤기
?


민 설
저 어디 안 가니까 손목 좀 풀어주실래요_


민윤기
아, 미안.


민 설
..(짜증((피곤


박지민
우리 거기 가자, 우리 은신처.


김태형
오, 콜.


전정국
저, 근데..


전정국
쟨 어떡해요?


전정국
윤기형이 끌고 나와서 일단 같이 놀긴 노는데..


전정국
..굳이 우리 은신처까지...


김석진
...아,


민 설
은신처고 뭐고,


민 설
나 다시 학교 갈거니깐 그렇게 알아요.


민 설
지금이라도 늦진 않았겠지.


민윤기
야,


민 설
아 또 왜요!!!


민윤기
(깜짝)ㅇ,아니,


민윤기
난 너가 재밌어할 줄 알아서_


민윤기
난 별 상관 없을 것 같아서 데리고 나왔지.


전정국
됐어요, 쟤 없이도 우리 잘 놀 수 있으니까 그냥 가요.


정호석
정국아, 그래도 너보다 누난데 쟤라고 하면 어떡해,


정호석
마음에 안 드는 건 알겠지만..


전정국
하아.. 개빡치네..


민 설
어차피 저쪽도 나랑 있고 싶어하지 않는 거 같으니까,


민 설
전 갈게요,

한발짝,

두발짝,

안 그래도 피곤한 몸에 계속 걸어다녀,

더욱 피곤해진 몸 탓에,

점점 시야가 흐려지는 설.

결국,

털썩_

쓰러지고 만다.


민윤기
!!!


정호석
..뭐야..!!


민 설
..어지..러...ㅇ..

눈 감으면 안돼는데....

약한 거.. 싫은데.......




김태형
뭐야, 얘 왜 쓰러져?!


전정국
....ㅇ,,아...


김석진
시발, 야, 빨리 애 업어, 병원 가야되,

그때,

터업_


전정국
설을 공주님안기로 안아듦))

정국이 설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고서는, 냅다 가까운 병원으로 뛰었다.



몇 십분 후,

드르륵_

필요한 역/???
어... 민 설 환자 보호자분~


김석진
아.. 네,

(가장 나이 많아서 얼떨결에 보호자 됨)

필요한 역/???
진료 결과 나오셨구요~

필요한 역/???
환자분이 평소에 쪽잠밖에 못 주무시나 봐요~

필요한 역/???
그래서 불면증 증세도 살짝 있으신 것 같구.. 그래서 잠을 많이 못 자서 쓰러지신 것 같아요.

필요한 역/???
그냥 계속 앉아있기만 하면 몰라도, 계속해서 움직이면

필요한 역/???
몸이 그 함을 감당 못해서 쓰러지실 수 있으니까, 조금만 누워있다가 다시 학교 가세요~


김석진
(뜨끔) 아하하.. 학교요.. 네.....

드르륵

탁_


민 설
색색))


민윤기
머엉_))


박지민
형, 형이 얘 데려온 건데 죄책감 안 느껴져?


민윤기
..? 자기가 잠 못 잔건데 나보고 뭐 어쩌라고,


민윤기
나 간다,


김남준
어, 민운기 어디가..!


민윤기
집,


민윤기
전정국 넌 안 가?


전정국
..이 누나 깨는 것만 보고 갈게요.


김태형
너도 나름 양심은 있나보네,


전정국
..양심이 없으면 여기 앉아있겠어요?


김태형
..그러네?


정호석
..근데 윤기는 진짜 얼음같다.


김남준
..그러게, 죄책감도 안 들고,


김남준
역시 조직보스야, 그치?


정호석
응,

부스럭_


민 설
지끈)) 조직보스라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정호석
ㅇ,어, 일어났어?


민 설
..그 사람 뭐 조직보스에요?


김남준
..이미 들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김태형
괜찮기는, 정체가 들통났잖아요,


김석진
그래도 이왕 들은 거, 말해줘, 그냥.


김남준
아니.. 일단.. 조직보스는 맞아.


김남준
그 이상은 못 말하고.


민 설
아~..


민 설
...


민 설
..어쨌든 저 일어나 볼게요,


민 설
병원 데려와주신 건.. 감사합니다.

드르륵_

쾅-


김석진
..그래, 감사인사라도 하는 게 어디냐,


정호석
근데 진짜 어떡하지, 윤기 조직보스인거 들켰는데..


김남준
쟤 정도면 그 정도 눈치는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