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 Shop
The Magic Shop 19 <What Issue>



지수
" 다시 살린다니... "


지수
" 그게 무슨 소리예요? "


이브
" 말 그대로야. 다시 살린다고. "


지수
" ... 곧 죽을 거라면서요. "


이브
" 응, 이제 네 선택에 달려있어. "

탁-


이브
" 이걸 먹이든지, 말든지. "


지수
" ...? "


이브
" 해독제랄까- "


이브
" 그럼 난 이만. "



지수
" 해독제라니...? "


지수
" 야, 부승관. 너 독 먹었냐? "


지수
" 에이, 아니다. "


지수
" 곧 죽을 애한테 뭔 말을 하는 거냐... "

-



한솔
" 형, 승관이는? "


승철
" 그러게, 어제도 너 보러 왔었는데. "


승철
" 오늘은 왜 안 오지. "


한솔
" 어제도 왔었다고? "


승철
" 뭐... 매일 왔지. "

-



석민
" 형? "


지수
" 엥 너가 왜 여기 있어? "


석민
" 형 이 병원에 있다고 했잖아. "


지수
" 그래서 온 거야? "


석민
" 아니, 나 이 병원에서 일해. "


지수
" 진짜? "


석민
" 응, 형은 왜 온 거야? "


지수
" 말했잖아, 사촌동생이 쓰러졌다고. "


석민
" 아, 그래? "


석민
" 나 자리를 오래 비우면 안 돼서 가볼게. "


지수
" 그래? "


석민
" 나 1103호에 있으니라 올 거면 오고. "


지수
" 뭐... 알았어. "


석민
" 갈게. 반가웠어. "


지수
" 응, 가라. "

-


석민
" 민규야. "

(동갑이어서 말 놓기로 함)


민규
" 아, 어디 갔다 왔어? "


석민
" 아는 형 사촌 동생이 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 "


석민
" 잠깐 얼굴보러 갔다 왔어. "


민규
" 그래? 나 전화 좀 하고 올게. "


석민
" 응, 다녀와 "



민규
- 여보세요?


승철
- 아, 민규야.


승철
- 원우는 일어났어?


민규
- 아니, 평소랑 똑같지 뭐.


승철
- 나 거기로 한 번 가도 되냐?


민규
- 올 수 있어?


승철
- 나도 같은 병원이야.


승철
- 동생 입원했어.


민규
- 그래?


민규
- 알아서 해.


승철
- 병실 몇 호야?


민규
- 1103호. 복도에서 기다릴게.


-


승철
" 야, 김민규. "


민규
" 빨리 왔네. "


민규
" 형 동생은 왜 입원했어? "


승철
" 걔가 원래 좀 아픈 애야. "


민규
" 들어가자. "



석민
" ? "


민규
" 아, 친한 형이야. "


민규
" 여기는 원우 형 간병인. "


승철
" 안녕하세요. "


석민
" 네, 안녕하세요. 이석민이라고 해요. "


승철
" 최승철입니다. "



석민
" 오... 그래서 셋이 학교에서 만난 거예요? "


민규
" 그렇게 볼 수 있지. "


승철
" 거기서 둘이 눈 맞아서 사귄 거고. "


석민
" 지금은 같은 회사 다닌다고요? "


민규
" 응. 회사에 윤 팀장님이라고 있는데 그 분이랑 사귀는 중이야. "


석민
" 흥미롭네. "


민규
" 그러고 보니 윤 팀장님은? "


승철
" 회사 갔지? "


민규
" 그럼 형은 왜 안 가? "


승철
" 그렇게 말하는 너는 왜 안 가는데? "


석민
" 저... 오늘 토요일인데? "


민규
" ... 아? "


승철
" 그럼 정한이는 왜 갔지? "


민규
" 내가 어떻게 알아. "


똑똑.


민규
" 누구세요? "

끼익-


지수
" 안녕하세요...? "


지수
" 혹시 여기 이석민이라는 사람 있나요? "


석민
" 지수 형? "


민규
" 누구셔? "


석민
" 아까 말했던 아는 형. "


민규
" 아 잠깐 들어오실래요? "


지수
" 그래도 될까요? "



승철
" 최승철이에요. "


지수
" 전 홍지수입니다. "


민규
" 김민규예요. "



민규
" 사촌 동생이 오늘 갑자기 쓰러졌다고요? "


지수
" 네, 원래는 건강했는데 "


지수
" 오늘 갑자기 쓰러졌다네요. "


석민
" 어디서 쓰러진 거래? "


지수
" 그건 몰라. "


민규
" 심심하면 여기로 놀러오세요. "


민규
" 아마 당분간은 이곳을 못 벗어날 것 같아서. "


석민
" 그러게, 3개월 다 돼가잖아. "


승철
" 사촌 동생분이 원래는 튼튼하다고요? "


지수
" 네, 그래서 고모도 크게 걱정 안 하셔서 "


지수
" 저를 대신 보냈나 봐요. "


지수
" 어후 부승관 이 새끼... "


승철
" ...? "


승철
" 이름이 부승관이에요...? "


지수
" 아, 네. "


지수
" 성이 조금 특이하죠? "


승철
" 혹시 몇 호예요...? "

-


-


리율
오늘 뭐가 숨겨진 게 있는데 찾으면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