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ult of trust

Episode 5. Swordsma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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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이시간에 여기서 뭘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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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아.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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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검술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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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보니까 엄청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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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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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나도 한수 배울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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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아직 마마를 가르킬 만한 실력은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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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흠...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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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자네 수석으로 급제한거 내가 다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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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활도, 검술도 다 수석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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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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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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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한번만 가르쳐주면 안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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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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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성심성의껏 가르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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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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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검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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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검을 그리 쓰시면 힘이 빠져 오래 못 갈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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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민첩한 움직임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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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휘두를 땐 힘을 빼시고 찌르거나 벨 때 순간적으로 힘을 주셔야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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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래 이정도면 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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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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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역시 뭔가 다르긴 다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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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난 자네가 참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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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망극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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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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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어? 숙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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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어 성재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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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에. 숙부님이 왜 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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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네 호위무사한테 한 수 배우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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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 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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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천재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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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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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헛소문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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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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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성재도 호위무사님한테 배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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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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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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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좋아.

그날부터 성재는 민혁에게 검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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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쪽은 언제부터 검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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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전 네다섯살 때 부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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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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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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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몸이 약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해 거의 반강제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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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보통 몸이 약하면 검술을 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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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보통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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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하지만 열살때부터는 재미를 붙여서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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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볼수록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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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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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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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읏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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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안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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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무얼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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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저기 저 꽃을 따고 싶은데 손이 안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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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저 꽃은 왜.. 따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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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누이한테 보내주고 싶어서요.

민혁은 검을 뽑아 정확히 꽃이 있는 가지를 베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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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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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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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꽃을 어떻게 보내실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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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음...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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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생화를 보낸다면 금방 시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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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꽃을 말려서 책갈피를 만드는게 어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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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평소에도 학문을 좋아하셨으니 좋은 선물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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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좋은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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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엄..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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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책갈피로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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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일단 이렇게 두꺼운 책 사이에 꽃을 넣어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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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러면 한 사흘 쯤 뒤에는 꽃이 납작하게 말라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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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러면 두꺼운 종이에 붙이고 위에 얇은 종이를 덛댄 후 풀을 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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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종이가 투명해져 꽃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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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우와.. 이런건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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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제가 살던 집에서 많이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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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너무 고마워요!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배경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늘 댓글달아 주시는 '신비한슬기슬기' 님, 'BTOB는멜로디의사랑'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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