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the special force S1
#18 "Drug Trafficking Case (3)"



로비에 모인 특강반과 강력반. 총 5개의 조로 나눠서 체계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다.


최 현 철
강력반 잘 들어, 지금부터 이번 사건은 김 팀장이 지휘한다.

+
네!


김 석 진
다들 인이어 받았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각 조에서 1명씩 무전기도 챙긴다.

A조 / 태형, 여주 외 2

B조 / 석진, 요한 외 2

C조 / 남준, 정국, 진우 외 1

D조 / 호석, 하은, 현철 외 1

E조 / 지민, 윤기 외 2


김 석 진
A팀은 김태형이 팀장이다. 선박장 근처 해안 가서 이쪽 지리 알아오고 주민들 만나고 와


김 석 진
나랑 B조는 호텔에서 각 팀 보고 받아서 정리한다.


김 석 진
C조 팀장은 남준이가 해. 너네도 호텔에 머물면서 주민들 신원 조회한다.


김 석 진
D조는 현철이가 팀장이다. 마을 돌아다니면서 이상한 점이나 증거 있으면 찍어와.


김 석 진
마지막 E조는 윤기가 팀장맡고 작은 배 하나 빌려서 해안가 정찰한다.


김 석 진
그럼 다들 꼬박꼬박 인이어로 보고하고, 해산


A팀


남 여 주
우와아..!!!

늘 서에만 갇혀살다시피 지내다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봤는데 그 누가 신이 나지 않을수가 있을까

여주는 아까 호텔에서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김 태 형
우리 작전 중에는 서로 반말써야된다, 잊지마


남 여 주
응, 태형아ㅋㅋㅋ


김 태 형
적어도 선배라고는 해야지..? 내가 너랑 동갑이냐

+
그래, 태형이 형...?ㅋㅋㅋ

태형 빼고는 반말을 해보지 못한 팀원들이 낯간지러워하며 온몸을 베베 꼬았다.


남 여 주
오, 선배선배!! 우리 폭죽사요, 네?

유치원생 마냥 뭐가 저리 신이 나는지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해맑게 웃는 여주를 보며 남몰래 입꼬리를 올리는 태형이다.


김 태 형
우리가 여기 온 목적을 잊지마


남 여 주
아, 맞다... 그렇네..




한참동안 해변을 걸으며 마트사장과도 이야기해보고 해안경찰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는 와중 여주는 수차례 자신의 뺨을 치며 고개를 저었다. 강력반 선배가 왜 그러냐고 묻자


남 여 주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싶고 폭죽도 하고싶은데 그러면 안 되잖아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저녁시간이 되었고 지지직거리며 연결된 인이어에서는 석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김 석 진
[전원 복귀 바람.


B팀

해산하자마자 B팀은 호텔 방으로 올라갔다. 석진이 배정받은 1202호로 들어가자 라벤더 향기가 물씬 풍겼다.

누군가는 침대 위에 엎드려서 노트북을 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식탁에, 석진은 소파에 앉아서 요한은 작은 책상에 앉았다.


김 석 진
A팀 보고는 내가 맡고 C팀은 요한이, D팀은 @, E팀은 ₩가 맡은다.

한동안 타자치는 소리만 가득했던 호텔 룸.


김 태 형
[A팀 김태형입니다.


김 석 진
[B팀 김석진 무전 받았다.


김 태 형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김 석 진
[알겠어. 무슨 일 있으면 무전 쳐.



김 남 준
[C팀 김남준입니다.


김 요 한
[B팀 김요한 C팀 무전 받았습니다.


김 남 준
[주민들 중 전직 조폭들이 꽤 많은 모양이야.


김 남 준
[아동 납치 전과자도 한 명 있어.


김 요 한
[네, 확인했습니다.



최 현 철
[D팀 최현철입니다, 잘 들리십니까

+
[네, B팀 무전 잘 들립니다.


최 현 철
[선박장 가는 길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손수레 발견했어.


최 현 철
[찍어서 보낼테니 확인 바람

+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쇼



민 윤 기
[E팀 민윤기 바다 순찰 중입니다.

+
[B팀 무전 받았습니다.


민 윤 기
[중국으로 가는 도중 바다에 마약을 흘렸나봅니다.


민 윤 기
[특정 경로에 서식중인 생물들이 죽은 채 발견됬습니다.

+
[네, 확인해보겠습니다.


C팀

B팀 옆 방에 노트북을 켜고 열심히 타자를 치는 4명.


전 정 국
남준 팀장님! 이거 좀 봐요


김 남 준
뭔데 그래


전 정 국
마을에 있는 슈퍼마켓 사장인데


전 정 국
전직 조폭이었대요..


김 남 준
그럼 넌 그 사람 집중 조사해봐


전 정 국
넵

+
저.. 팀장님, 이거도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김 남 준
또 뭐야

+
2017년도에 있었던 아동 납치범이 현재 이 동네에 거주 중이랍니다..


김 남 준
여긴 뭐.. 정상은 없는거야?


김 남 준
[C팀 김남준입니다.


D팀


윤 하 은
흐아... 다리 아파..


윤 하 은
선배.. 우리 좀 쉬었다 가면 안 되요?


정 호 석
안됩니다. 작전 중에는 쉬지 않는게 특강반입니다.


최 현 철
호석아, 카메라 들고왔지


정 호 석
아, 예 형님


최 현 철
이것 좀 찍어봐라

빨간 색 손수레를 가리키는 현철. 호석이 다가가보니 하얗고 뽀얀 가루가 보였다.


정 호 석
이거 설마 마약입니까?


최 현 철
아마도..

현철이 주머니에서 비닐봉지를 꺼냈고 조심스럽게 소량의 가루를 담아 다시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


E팀

작은 배를 빌려서 바다 한 가운데 둥둥 떠다니는 중이었다. 바다는 생각보다 평화로웠고 해변과는 다르게 조용했다.


박 지 민
어우... 선배, 저 멀미하는거 같은데..

지민은 뱃머리에 기대서 한탄 중이고 윤기는 여행 온 듯 편하게 앉아있을 뿐이었다.

+
저.. 선배님!

강력반 누군가가 눈을 감고 누워있는 윤기를 살짝 두드리며 말했고 눈을 뜬 윤기는 다급하게 무전기를 연결했다.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물고기들을 비롯한 온갖 해안생물들. 그리고 물에 녹지 않는 하얀 가루.




예.. 오늘꺼 노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