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fell in love with a Japanese guy

Are you still bothering me?

2학기 첫날부터 지각할 위기에 놓인 여주.

온 힘을 다해 뛰어보지만, 아침밥도 못먹었기에 힘이 잘 나지 않았다.

도여주

"허억..허억..."

다행히도 1분이나 남았는데 사각지대만 지나면 교문이었다.

도여주

"드디어 다왔다..아악..!"

쿵-

사각지대를 급히 뛰어가다 그만 여주와 누군가 부딪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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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윽.. 내머리.."

여주와 남학생은 서로 머리를 부여잡고 끙끙거렸다.

함참 머리를 부여잡고 있던 찰나 교문 닫기는소리가 났다.

드르륵드르륵-

도여주

"어엇..??? 안돼!"

여주는 교문이 닫기자 재빨리 일어나 교문으로 향해 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교문은 간발의 차이로 닫겼고 결국 여주는 지각처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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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너 뭐냐?"

도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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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사람이 부딪혔으면 사과를 해야할 거 아냐."

여주는 지각했다는 사실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딱-

도여주

"악! 깜짝아.. 너 뭐야?"

태형이 여주의 머리에 딱밤을 때리자 여주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태형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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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누구긴 누구야. 니가 방금 친 사람이지."

도여주

"뭐? 그게 친거냐? 같이 부딪힌거지. 그렇게 따지면 나도 너가 쳐서 지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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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허? 나 참.. 난 천천히 잘 걸어가는데 니가 갑자기 옆에서 튀어나와가지고 날 쳤다고."

도여주

"그래? 참 미안하다. 나 늦어서 이만."

여주는 그대로 태형을 두고 교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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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지 저 싸가지없는 애는?'

태형은 자신을 쳤다는대도 별로 미안한 기색없이 오히려 따지고 가는 여주를 보고 어버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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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몇반인지 알아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