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le friend I met after becoming a teacher
글쓰는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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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 Seongwu
You from the past


다니엘 시점


지훈
으읏

어?선생님!환자 일어났어요!!!


지훈
어...여기가...병원이에...요?아 여주는(풀썩

스태프
간호사!


다니엘
지훈아!일어났어?괜찮아?


지훈
형?여...주는?여주는 괜찮아?


다니엘
...

환자 분 괜찮으세요?

스태프
조금 안정을.취하시고 퇴원하시는 날 것 같아요...


지훈
감사합니다....

.

1일 뒤

멤버들은 일어났다..성우 형과 여주누나를 빼고..

"으으...."


대휘
??형들!!여주 누나 깬거 같은데요?


재환
대휘야,여주누나도 인기척이라는 게 있는데 갑자기 그러ㅁ


이여주
사오정김재환씨..나 인기척 냈거든요...


재환
에엥?


다니엘
누나!괜찮아??


이여주
엉...근데 손이 많이 아프네...하핫


다니엘
당연하지...불에 달궈진 쇠문고리를 맨손으로 잡았는데...


민현
야 너 그러다 손 평생 못 쓰게 되면 어쩔라고..


이여주
에이..그러진 않ㅈ


민현
여주야...제발 진지해져...너 다치는거 나 싫다고...무엇보다 나때문에는 더..

황민현 넌 항상...항상 이랬다..

내가 너희에게 조그만한 도움이 되고 싶어할 때 넌 날 막았지. ..


이여주
하...짜증나...


민현
....


이여주
후...성우는?


성운
아직 누워있어...여기옆에...


이여주
...언제 일어나는데...?


지성
잘은 몰라...


이여주
이거...또 나때문이지?아니 또 나때문이네...


이여주
집으로 좀만 더 빨리 들어왔어도..너희 컴백도,너희 아픈 것도 안 발생시킬 수 있었는데..


이여주
진짜 왜이러냐고...돌겠ㄷ


민현
이여주,너 때문아니라고!


재환
왜 소리를 질러..


민현
하

옥상으로 와 우리의 정적은 생각보다 쉽게 깨졌다..

물론 내가


이여주
음...민현아?


민현
여주야..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답답해서..답답해서 그랬어.


민현
나한테도 너가 우릴 생각해줘서 진짜너무 고마운데 우리로 인해 너가 피해받는거,상처받는거,다치는 게 너무 싫어..


민현
연애인과 매니저 사이가 아니라 정말 네 맘 잘아는 한 명의 친구로써..

아니 다니엘도 그러더니..원래 애네 어른스러웠나?

너가 내 맘을 생각 해준다는 기쁨과 한 명의 위로해주는 친구가 날 감싸준다는 것과 동시에 눈물이 나왔다..


이여주
한 번..한 번만 안아봐도 돼..?


민현
그래...

친구로써 안은 민현이의 넓은 가슴은 한츰 더 듬직하게 느껴졌고,

안았을 때 느껴지는 따뜻함 또한 날 위로해주는 듯 했다.

이여주,너 계탔다...


이여주
흑...진짜...진짜.흑...고므어...


민현
ㅋㅋㅋ우리 여주 나보다 어린 동생이네


이여주
뭐래,

민현인 다시 나의 얼굴을 진지한 눈빛으로 보더니 나의 어깨에 조심히 손을 올려 말했다..


민현
여주야..우리 이제 가까운 사이잖아.서로 고민은 털고,될 수 있으면 상처 받지 말고!


이여주
웅..황민현..겁나 멋있어...


민현
ㅎ반했냐?


이여주
그런듯..

헐..나 뭐라고한거야 지금..


민현
야..장난이었는데.

아 몰라..걍 지르고 봐.


이여주
황민현..너가 말하는 거 하나하나가 다 좋아..물론 지금 이 순간도..비밀로라도...만나면..


민현
나도 너 진짜 좋아..근데 너도 알잖아...우린 항상 조심스러워야 하는거...대신 서로 감정 공유하는 걸로!


이여주
알았어...

우리는 연인과 친구 중간 쯤에 섰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우린 지금 이 사이가 적합한 것 같다.

가끔은 울면 다독여주고 기쁘면 함께 웃어주는 친구.

민현이와 난 친구와 연인 사이,딱 그중간 이었다..

그는 아까보다 더 꽉 껴안았고 그 때만큼은 말없이도 서로의 맘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짧게 느껴졌던 포옹을 끝낸 건 민현이었다.

민현인 나의 두 손을 잡고 말했다.


민현
여주야...진짜 좋아해..내려...갈까?


이여주
웅..

덜컥


우진
어?왔다!

성우는 깨어있었다.


이여주
괜찮아?


성우
뭘 그렇게 뛰어오는거요..곱디 고운 얼굴 흠이라도 나면 어쩔라고..


이여주
미안해...성우야...


성우
너때문 아니니까 걱정 말아.

성우는 조심스레 나의 등에 손을 얹어 다독여주었다

오늘은 신세 지는 사람들이 많네..

퇴원해도 된다는 주치의 말에 우린 퇴원을 했고

그러나 각자 아픈 구석이 적어도 2곳은 있는터라 컴백은 미뤄졌다.

멤버들의 숙소로 돌아왔다..그러고보니 자취방으로 안 들어간지도 1주일이나 지났네..


지훈
누나!걍 저녁먹고 가요~


이여주
나 들키면 끝장이야!


성운
에이..저녁한 번 먹는 게 대수라고.


재환
맞어맞어..


이여주
넌 또 뭐가 맞어야!


민현
먹고가.집은 내가 데려다 줄께.


이여주
아,웅..


재환
뭐야..-.-지훈이랑 내가 말할 땐 단호하더니..;


이여주
뭐라는거야..!나 저녁 만들러 간다!


성우
내가 도와주겠ㅅ,아니아니 도와줄께!


이여주
먼저 김치부터 꺼내고~


성우
오..김치를 아직까지 먹어?


이여주
응!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김치 1일에 1번 안 먹는 사람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성우
내가 다 뿌듯하네..이 사실을 그 사람한테 알려주고 싶다..


이여주
응?누구?


성우
아..너랑 엄청 닮은,내가 연모했던 사람..


이여주
음음..하긴 그 얼굴에 솔로진 않겠다.


성우
들려줄까?

내가 여기 오기 7달?전 쯤 이었을거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었지..

그 때 나와 만나는 여인이 있었어..

얼굴만큼 맘도 예쁜 그녀의 이름은 '이주연'이었어..


이주연
어젯밤 편히 주무셨습니까...?


성우
그렇소...그대는?


이주연
...저 같은 신분이 자는 게 어찌 편할까요...ㅎ

그녀의 말대로 노비는 아니어도 상민의 딸이였기에 나라의 세금보다도 못한 몸값이었어.


성우
주연..그댄 날 어떻게 생각하오?


이주연
저와는 같은 자리에 있으실 준이 아니고 조선 최고의 의원이시죠..


성우
왜...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오..?

내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넘겨주자,


이주연
저같은 천놈을 어찌 의원님에 같다 비교하겠습니까...

하며 내 손을 뿌리쳤어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좋았다?그녀와 함깨 하니까...

왜군은 조선인들을 죽였어..크고 날카로운 칼로..

난 의원이였기에 그나마 왜군이 모르는 곳에서 환자들을 치료했어..

근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누구는 한 순간에 목숨을 잃고 난 여유롭게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녀도 생각나는거야..

의학 도구들을 있는대로 다 챙겨서 밖으로 나왔어..

예상대로 그곳은 피바다였지...

그 때 어디선가 여인의 소리가 들리는 거야..


이주연
어?의원님!

그 때 그녀는 보지 못하였을거야..자기에게 크고 날카로운 칼이 올지..

칼은 그녀의 복부에 정확히 꽂혔어..


이주연
의원...ㄴ...


성우
주연!


이주연
끕...억..의원님..흡...다음생엔 의원님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가 되어..으얽... 돌아올께요...꼭..흑..

고통 속에서도 말하려 힘쓰는 그녀의 모습에 절로 얼굴이 찌푸려졌어...


성우
마치 그녀가 나한테 마지막 남긴 말처럼 말이야..


성우
근데 여기 와서 특히 널 볼때 그 사람 생각이 많이 나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