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ado] Esta es mi primera vez criando un zorro.
거창왕자뷔
1.8M 18.3K
Jimin
Hermano, esperaré.



소진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 받은 여주는 힘없이 집에 걸어들어오지.

마침 마당에서 꽃에 물을 주던 지민이 여주를 발견한다.


박 지 민
어? 어찌 이리 일찍 왔느냐_ 소진이가 바쁜가보구나..

지민의 말이 참아왔던 눈물을 한 두방울씩 흘리는 여주.


김 여 주
흡...흐윽.. 오라버..니


박 지 민
ㅇ..왜 그러느냐!!

지민의 목소리가 점차 커졌고 오라비 하나둘 방에서 나와 여주를 본다.


김 석 진
무슨 소란이냐_!... 여주?


김 태 형
여주야, 왜 우느냐...?!


김 여 주
흐끅.. 소진이가아...끅..


김 여 주
잡혀갔사옵나다...흐흑....


김 여 주
소진이 어떡합니다...? 조 대감님이 도와주지도 않으... 신답니다..


김 남 준
조 대감님이?

당연히 그리 아끼는 딸을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쓸어모아 빼낼 것 같던 조 대감의 반전이었다.


민 윤 기
일단 방으로 들어갑시다_


비틀거리는 여주를 양 쪽에서 잡아주고 방으로 들어온다.


전 정 국
너도 잡혀갈까 두려운 것이냐..

정국이 감미로우면서 나지막하게 물었다.


김 여 주
으응..

여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


박 지 민
그럼 무엇 때문에 그리 서럽게 울었느냐..


김 여 주
소진이... 소진이가 걱정됩니..다아

오라비들이 구해줄 것을 믿었기 때문에 자신의 앞날은 걱정이 없으나

굳게 의지해왔던 소진이 끌려간 것이 걱정되는 여주다.


정 호 석
이리 착해서야...

호석이 눈물을 흘리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고


박 지 민
요즘따라 많이 우네... 오라비 가슴 아프게

지민이 여주의 눈물을 손등으로 찍어 닦아준다


시간이 흘러 여주가 좀 진정이 되자 밖이 시끄러워졌다.


김 석 진
무슨 소란입니까_!!?

군사
김여주 아씨를 데리러 왔습니다.


김 남 준
무어라...!!

군사
어서 오십시오!


전 정 국
아버지가 꺼내주실거다! 여주에게 손 대지 말거라!!

군사
일단 궁으로 가시고 꺼내실분들만 따로 공지될 시간에 맞춰 궁으로 오셔야합니다.


김 여 주
오라버니들... 꼭 와야돼..

손을 떨며 한발한발 군사들에게 다가가는 여주

손을 쓸 수 없어 가슴이 저려오는 오라비들


저 앞에 궁이 보인다.


김 여 주
후... 괜찮아. 오라버니들이 올거야...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곧이곧대로 군사들을 따라간다.

순순히 따라오는 여인이 처음인 것인지 힐끔거리며 걷는 군사들이다.


군사
전하... 김씨 가문 김여주 아씨 오셨습니다.


주상전하
들라하라

옆에는 온갖 여인들이 다 모여 숨죽여 울고있고

앞에는 주상이 앉아있다.


김 여 주
김여주, 전하께 인사 올립니다..

양손을 가지런히 모아 이마에 대고 천천히 허리를 숙여 절을 한다.


주상전하
그대는 김대감이 꺼내준다지?


김 여 주
아... 그러실 것이라 믿사옵니다.


주상전하
만약 꺼내주지 않고 저들과 배를 타야한다면?


김 여 주
어쩔 수 없겠지요.. 아버지의 선택이시라면 뭐든 존경할 생각입니다.


김 여 주
또한 제가 감으로써 저희 집안에 대량의 물자가 지원된다 들었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김 여 주
소녀 바다에 빠져 생을 마감하더라도 미련없사옵니다.

진심이 우러나왔다. 두 눈에서는 눈물 한 방울 나지도 않고 오히려 굳은 다짐이 묻어나왔다.


주상전하
오호라... 모든 여인들을 밖으로 내보내거라. 이 여인과 친히 나눌 말이 있으니..!

[11화 끝]





독자 1000명, 구독자 30명 돌파 기념(?) 으로

특별편을 쓰거나 독자명을 지어보려하는데 댓으로 아이디어 좀 써줘요오

구독자에 비해 댓이 쪼금... 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