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uvia de zorros
Episodio 23. Madre


이틀 후


성재
휴우.... 뭔 생일을 삼일씩이나...


소정
그래도 오늘까지이니 조금만 참으셔요


성재
참. 오늘 밤에 함께 산책하지 않겠나?


소정
그러지요.


전 아소쉬 공작부인
성재 아스테 아소쉬.


성재
?.....


성재
!......


전 아소쉬 공작부인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러 왔더니...


성재
어쩐일이십니까?...


전 아소쉬 공작부인
말 그대로다. 얼굴이나 보러 왔다.


성재
몇일이나 머무실 생각이십니까?


전 아소쉬 공작부인
오늘 파티가 끝나면 바로 갈거다.


성재
알겠습니다. 방을 내어주라고 하겠습니다.


전 아소쉬 공작부인
알았다. 헌데 그 뒤엔 인간이냐?


소정
흠칫)


성재
예. 얼마전에 들였습니다. 찌풀)


전 아소쉬 공작부인
쯧. 인간이라니... 난 이만 물러나마

.


소정
저기... 고.공작님...


성재
신경쓸 것 없다.


소정
공작님의 어머니이신가요?


성재
그래. 오래 전 영지로 내려갔었지.


소정
전 그만 갈까요? 눈에 띄는 건 안좋을 것 같아서요...


성재
아니야 괜찮아. 너한텐 아무 일도 없을거다.


소정
네...

똑똑


성재
들어와.


전 아소쉬 공작부인
나다


성재
어쩐일이십니까?


전 아소쉬 공작부인
본론부터 말하겠다. 너 이제 결혼할 나이가 훌쩍 넘지 않았느냐.


성재
생각 없습니다.


전 아소쉬 공작부인
설마 그 인간 때문이라면 생각을 잘못한거다


성재
그런거 아닙니다.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그로 인해 이익을 얻을 생각도 없습니다.


전 아소쉬 공작부인
...... 내가 없는 동안 네가 많이 컸구나.


성재
......


전 아소쉬 공작부인
칼로스 공자와는 아직도 잘 지내나?


성재
예.


전 아소쉬 공작부인
알았다. 그럼 이만 물러나보마


성재
예...

자박_자박


성재
오늘따라 이 정원이 예뻐보이는구나


소정
오늘은 달이 밝아서 그럴 겁니다.


성재
그런가... 참. 너는 생일이 언제이냐?


소정
어... 저.. 모릅니다.


성재
모른다고...?


소정
예...

생일을 안다는 건 누군가 챙겨주고 축하해 준 적이 있는 사람의 얘기이다. 축하는 커녕 숍에서 그저 도구로 쓰였던 소정은 자신의 생일을 알 수가 없었다.


성재
그럼 연령은 확실한 건가?


소정
예. 숍에 있을 때 그렇게 적혀있었으니까요.


성재
그렇군. 그럼 생일에 대한 단서라도 있느냐?


소정
없습니다...


성재
그럼 원하는 날로 고르거라.


소정
제.제가요?


성재
그래. 아무날짜나 골라.


소정
안해주셔도 전 상관없는데..


성재
내가 상관 있어.


소정
네... 그럼 4월 12일로 할래요.


성재
우리 처음 만난 날이군.


소정
네. 솔직히 제 삶은 그때부터 시작이였으니까요.


성재
그리 말해주니 고맙네.


소정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요즘은 정말 행복해요.



성재
다행이구나.



소정
항상 감사합니다.


헐... 300분 돌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작가 가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가을Gaul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