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 soy un sucio mitad humano, mitad bestia"

02. Locos por los conej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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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끼잉...ㅇ..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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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토끼 일어났네...?

띡 띡 띡 띡_

토끼가 일어나고 몇초 후,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곧 비밀번호는 풀렸고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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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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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빨리 왔네, 손 씻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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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손 씻으며 ) 토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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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깼는데, 다시 자네.

지민은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태형이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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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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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친... 존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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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귀엽지, 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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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만져봐도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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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던가. 그대신 살살 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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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얘 길가에서 주웠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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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길가에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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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얘 누가 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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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얘가 아니라 토끼야. 그니까 이렇게 귀여운 토끼를 누가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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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나 토끼 간식이랑 장난감 사러 가야 돼. 토끼랑 약속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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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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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갔다오자. 토끼 오래 기다리는거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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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이 새끼 완전 토끼에 미친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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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토끼야, 조금만 기다려. 금방 갔다올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