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beso cuesta diez mil wones.
28. Circulan rumores.



전정국
"진짜, 남의 속도 모르고... 알콩달콩하고 있어.."

3분 뒤쯤에야 여주가 반으로 왔다

반으로 오자마자 정국을 흔드는 여주

정국이 퉁명스럽게 "왜?"라고 말했다.

김여주
"오빠들이 너한테 막 17살의 질투심이란 이라고 하면서 이상한 말하고"

김여주
"삼각김밥이라던데"

김여주
"무슨 말인지 알아?"


전정국
"아... "

망했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짚는 정국


전정국
"그리고 또 무슨 말했어?"

김여주
"우리 오빠가 다 입 닫으라고 했고, 지민 오빠는 당황한 표정 짓던데"

김여주
"윤기선배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고"


전정국
"아악!... 시바알..."

김여주
"왜 그래?"


전정국
"이제 형들 얼굴 어떻게 봐..."


전정국
"특히 지민이형.."

김여주
"무슨 일인데? 나한테만 알려주라"

김여주
"절대 다른 사람한테 얘기 안할게"

아니... 이게...

내가 너한테 말하면 안되는 얘기라고오...


전정국
"알려고 하지마"


전정국
"다쳐..."

김여주
"왜 나한테만 안 알려줘?"

김여주
"진짜... 다 나만 왕따 시켜..."

...

태형이와 남준이가 빵을 사러 매점에 왔다.


김남준
"전정국도 참...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


김태형
"이게 다 내 미모를 타고난거 아니겠냐"


김태형
"근데 왜 저딴 얘들만 꼬이는지.."

둘은 빵을 고르고 계산을 하러 줄을 섰다.


김태형
"야, 이 도라도라 빵이 개꿀임"


김남준
"흠, 난 메론빵이 좋ㅇ.."

줄 앞쪽에 있던 여학생들이 남준이의 말이 끊길 정도의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태형이의 귀에 들어왔다

반애들
"야, 전정국이랑 김여주 사귄다던 소문은 이대로 묻히는거임?"

반애들
"그니까, 전정국도 사귄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고 김여주도 부정은 안하던데"


김남준
"... 들으면 안되는걸 들은거 같은데.."


김태형
"안돼, 이 소문 퍼지면 절대 안 돼"

...

한 편 지민이는 정국이와 멀어질까 걱정중이다.


박지민
"아아, 정국이 얼굴보기 힘들거 같아.."


민윤기
"아오, 내가 눈치가 없는거냐?"

반애들
"아까 매점에서 여자애들이 하는 말 들었지?"

반애들
"어, 들었지. 전정국이랑 김여주 사귄다며"

반애들
"난 박지민이랑 사귀는 줄 알았는데, 김여주도 은근 흘리고 다니는게 있어"

반애들
"얼굴은 엄청 반반함"


민윤기
"야... 너네가 말하던거 저거 아니지?.."


박지민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전정국이랑 김여주가 사귄다는 소문이 돈다는거지?


박지민
"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