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e es el escuadrón de fuerzas especiales S2

#2 "Caso de asesinato de Haemang-dong (2)"

어느덧 현장에 도착했다. 군더더기 없는 새하얀 페인트칠이 된 아파트는 굉장히 평화로워 보였다.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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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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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응, 올라가자.

어느샌가 합류해있는 나머지 팀원들도 숨을 가다듬고 건물 안으로 발을 들였다.

다들 석진을 선두로 아파트 복도를 지나갔다. 고개를 오른쪽, 왼쪽 번갈아 돌리며 몇 호인지 확인하는 석진.

이내 한 문 앞에서 멈춰섰다. 1403호. 손잡이를 당겨보니 문은 쉽게 열어졌다. 다들 집 안으로 들어갔다.

시신은 아직 수습하지 않은 상태였다. 바닥엔 세 가족의 피가 한대 섞인채 굳어있었다. 윤기는 자리를 옮겨 신입들의 시선을 차단했다.

남준과 여주, 태형은 시신 앞으로 걸어가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가만히 시신을 들여다보았다.

남 여 주 image

남 여 주

도민서씨는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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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아버지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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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어머니는 흉기에 찔린 외상은 없는데요?

태형이 피해자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의 시신을 뚫어져라 응시하더니 먼저 와서 대기중인 과수대에게 장갑을 받아왔다.

시신을 이리저기 들춰보고 살펴보던 태형이 이내 장갑을 벗으며 남은 팀원들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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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왜,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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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피해자의 어머니는 타살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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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그게 무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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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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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사고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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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흉기나 구타 흔적, 방어흔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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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다만, 어딘가에 부딪힌 것처럼 팔에 멍이 들었고 후두부에만 상처가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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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건?

태형이 뭔가를 짐작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챈 석진이 먼저 물었다. 그에 태형은 앞머리를 뱅뱅 꼬더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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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범인이 피해자와 아버지를 먼저 죽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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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그걸 본 어머니가 놀라서 도망가려다 테이블에 팔을 부딪혀 멍이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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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부딪힘과 동시에 발을 헛디뎌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게 사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그럴싸한 접근이었다. 다들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윤기는 그럼 태형의 가정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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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여주가 바다씨랑 민지씨 데리고 밖에서 목격자 진술 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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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나머진 찢어져서 자택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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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네, 무전 칠게요

여주는 바다와 민지에게 대충 따라오라는 눈빛을 보냈고 둘은 어정쩡하게 나머지 팀원들에게 인사하며 여주를 따라갔다.

1층에 내려온 여주와 신입들은 일단 관리실로 향했다. 신고자가 아파트 관리인인데다가 어짜피 cctv를 보려면 관리실로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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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안녕하십니까

여주가 투명함 유리 문을 밀고 들어가며 인사했다. 구석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던 한 중년의 남성이 그들 앞으로 걸어왔다.

+

예,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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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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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1403호 살인사건 관련해서 수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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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잠시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

아, 예예.

긴 테이블에 여주와 바다, 민지는 나란히 관리인은 마주보고 앉았다. 자판기 커피를 네 잔 뽑아서 각각 1잔씩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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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질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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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관리인 분께서 신고 하셨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

예,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올라가봤더니… 어우, 끔찍혀라..

관리인은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한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여주의 양 옆에 앉은 바다와 민지는 뭔가 끄적이며 대화 내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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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수상한 사람은 못 보셨나요?

+

내가 갔을때는 문이 열여있었고 다들 그리 되어있었지..

+

가족 셋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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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그럼,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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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몇시쯤 발견하시고 신고하셨나요?

+

살려달라는 소리 들은게 8시쯤이었으니까…

+

한 8시 5분쯤 됬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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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여주는 깍듯이 인사를 하며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자판기 커피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리고는 바다와 민지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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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민지씨, 무전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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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민 지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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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민 지

[ 최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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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 전정국, 무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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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민 지

[ 어… 저희는 지금 아파트 관리인분 뵙고 나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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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민 지

[ 관리인분 말씀으로는 살려달라는 외침을 8시에 들으셨고 5분 뒤인 8시 5분에 신고하셨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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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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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 저희는 아직 자택 수사 중에 있고 증거 발견시 다시 무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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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문을 강제로 연 흔적이 없는걸 보면 신뢰성있는 사람이었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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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아무래도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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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 팀장님 여기 뭐가 있는데요?

지민이 현관에 있는 신발장 밑에 납작히 엎드려 말했다. 석진이 근처에 걸려있던 긴 막대를 건네주자 지민은 그걸 사용해 무언가 빼내었다.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수첩…?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수첩이었다. 석진이 나머지 팀원들을 불러모았다. 모두 신발장 앞으로 옹기종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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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이게 뭡니까?

지민은 손에 들고 있는 수첩을 한 장씩 넘겨보았다. 약 6장쯤 넘기자 빼곡하게 무언가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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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안녕하세요. 지금 13층 배수관에 문제가 생겨 아파트를 전체적으로 돌며 점검중입니다. 10분정도면 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민 윤 기 image

민 윤 기

그거 배관공들 멘트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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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 그리고 뒷장에는 몇 호인지랑 점검 완료, 미완료 표시 돼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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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배관공이 왔다가 흘린 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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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근데 배관공이 수첩을 놓고 갔으면 적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정국은 지민의 손에 있던 수첩을 가져와 유심히 쳐다보았다. 수첩을 툭툭 털어보기도 하고 흔들어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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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전정국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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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니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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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피에요?

‘피’ 라는 말에 석진이 수첩을 빼앗듯 가져왔다. 정국의 말대로 검붉은 혈흔이 보였다. 석진은 곧바로 과수대에 수첩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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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혈흔 DNA 확인해서 누구껀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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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범인이 배관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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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모르겠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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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 남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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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 어어, 정호석 무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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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 혹시 최초발견자라던 주민 분이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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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 응? 최초발견자가 주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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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 아까 X가 보내주신 파일에서 최초발견자는 옆 동 주민이고, 신고자가 관리인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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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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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9동 1002호였을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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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 9동 1002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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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 아, 알겠습니다.

여주와 민지, 바다는 9동 1002호 앞에 서있었다. 안에서는 가족이 떠드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주가 바다에게 눈치를 주자 바다는 가는 손가락으로 초인종을 꾸욱 눌렀다. 곧이어 누군가 문을 열고는 누구시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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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 다

아, 안녕하세요. 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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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 다

8동 1403호 살인사건과 관련해 질문드릴게 있어서요..

+

그런 얘기면 가세요.

+

이미 딴 사람이 물어보길래 답 다 해줬고, 수사 결과 내가 본 거 다 잘못본거라고 했으니까

아시다시피! 전! 자유연재입니다! (초당당)

그래서! 오늘! 2화를! 들고왔죠!

제가! 공지장면을! 넣은! 이유는! 바로!

사담방! 홍보를! 하려고! 그럽니다!

예! 긴말! 필요없고! 빨간종! 울려주면! 사랑해드리죠!

전! 이만! 3화! 끄적이러! 총총총!

오늘! 말투! 왜! 이러냐고요?!

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미쳤나봐요!

+수정했어요… 신경쓰지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