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명의 일진들

31.특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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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븐틴 or 여주가 권태기라 헤어진다면.





"최승철"




"승철 오빠, 뭐하고 있어?"



"그냥 있는데 심심해? 우리 밥 먹으러 갈까, 배고픈데."



"아 그냥, 할 말 있어서 잠깐 만나자 캐럿 공원으로 와."



"여주가 가긴 할 건대 헤어지자는 말만 하지말자, 너 권태기"
"인 거 나도 알아 이기적이지만 나 너 포기 못 할 거 같아."



"오빠 이기적인 걸 알면 나 포기해야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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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여주야, 내가 생각보다 이기적인 거 같네 포기는"
"못 할 거 같다 네가 정말 힘들면 포기 할게 미안ㅎ"



자신이 이기적이라 포기 못한다는 승철














"윤정한"



"오빠 오늘 날씨도 좋은대 소풍이라도 갈까?"



"야 오늘 안 만나기로 했는데 네가 만나자고 해서 홈데이트"
"하잖아 그냥 그걸로 만족 해라 뭘 자꾸 바래."



"미안 날씨가 너무 좋길래 놀고 싶어서, 난 홈데이트도 좋아."



"아...난 홈데이트도 그닥 안 좋은데ㅋㅋ 넌 좋구나?"



"오빠 기분 안 좋은 거 같은대 내가 괜히 왔네ㅎ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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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오지말지, 왜 왔냐? 빨리 나가 쉬고 싶으니까."



예전과 다르게 많이 차가워진 정한














"홍지수"



"야 이여주, 잠깐 만날래? 카페에서 기달릴게."



"...오빠가 먼저 연락한 거 진짜 오랜만이다, 헤어지게?"



"헛소리 하지말고...12 시까지 만나자 세봉 카페에서."



"이별 통보를 굳이 만나서 해야 되나? 그냥 톡으로 해."



"그런 거 아니야, 오해 좀 그만하고 그냥 만나자 여주야."



"뭐가 아니야, 요즘 권태기라 나한테  맨날 뭐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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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뭐라고 해서 미안해 진짜 그런 거 아니야, 오랜만에"
"여주가 좋아하는 바다 가자,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빨리 와."



권태기 끝나고 다시 잘할려는 지수













"문준휘"



"여주야 배고프지, 오빠가 식당 예약했는데 거기 갈까?"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아직도 속이 좀 안 좋네 미안."



"네가 좋아하는 파스타 집 예약했는데 아쉽다, 약 사다줄까?"



"됐어 집 가서 먹으면 돼, 근데 나 파스타 안 좋아하는데?"



"연애 초반에 맨날 파스타 먹자고 했잖아 좋아한 거 아니야?"



"그건 예전이고ㅋ 입맛이 뭐 맨날 똑같아? 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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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 헤어지자 나 더 이상"
"상처 받기 싫고 너도 나 싫어하잖아 헤어지는 게 맞아."



상처 받기 싫어서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준휘














"권순영"



"오빠 내가 많이 미안해 상처만 줘서 미안해 이제 잘 할게."



"여주? 진짜 여주야? 뭐가 미안해 오빠가 더 미안해 내가 더"
"여주보다 더 잘 할게 다 내 탓이야 오빠가 많이 사랑해."



"왜 오빠 탓이야 상처는 내가 다 줬는데 나만 잘하면 돼."



"아니야 오빠는 여주가 오빠 옆에만 있어주면 행복해."



"만날까? 오랜만에 데이트하고 싶은데 빨리 만나자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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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오빠가 갈게, 여주야 진짜 사랑하고 미안해."



권태기를 이겨준 여주에게 너무 고마운 순영














"전원우"



"원우 오빠 뭐하길래 또 연락이 안 돼? 게임 중이야?"



"응 피씨방인데 무슨 일 있어? 왜 연락이야, 하지말라니까."



"오랜만에 하고 싶어서, 오빠 너무 게임만 하는 거 아니야?"



"내가 게임을 하든 말든 이여주 네가 뭔 상관인데 잔소리야."



"나 오빠 여친이잖아, 잔소리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그 놈의 여친, 넌 맨날 뭐만하면 여친이더라? 안 지겨워?"



"존× 지겨워 진짜 못 살겠다 게임이 좋으면 게임이라 살아,"
"왜 나랑 사귀냐? 내가 만만해서 그러냐? 헤어져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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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변했네, 내가 이렇게 만든 건가."



막상 헤어지니 여주의 빈 자리가 느껴지는 원우














"이지훈"



"쭈야 우리 권태기였을 때 기억나? 갑자기 생각나네."



"우리 둘 다 동시에 권태기 왔잖아, 완전 분위기 싸했는데."



"맞아...그 때 이지훈이 아주 미친 거 같아, 어떻게 예쁜 쭈랑"
"연애를 하면서 권태기가 올 수 있는 거지? 미쳤지 아주!"



"그니까 그 때 이여주도 아주 미쳤어, 오빠랑 연애하면서"
"권태기를 겪다니...아주 나빴어~그치 오빠?"



"웅 엄청 나빴어, 근데 오빠도 나빠서 할 말 없다..."



"권태기는 내가 더 빨리 왔는데, 오빠가 왜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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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같이 권태기가 오는 게 아니라, 쭈 마음을 바꿔야"
"했는데...나도 권태기 와서 얼마나 미안했는데!"



이미 권태기가 끝난 지훈














"서명호"



"여주야 주말에 놀러 갈까? 수영장 가자, 요즘 덥잖아."



"아...나 주말에 약속 있는데, 미안해 다음에 가자ㅎ"



"여주야 그 말만 몇 번 째인지 알고는 있는 거야? 맨날 다음"
"다음에 가자 다음에 만나자, 그 다음이 대체 언제야?"



"서명호 네가 애야? 좀 기달려줘, 그 다음이 곧 오겠지."



"...미안ㅎ 내가 요즘 잠을 못 자서 좀 피곤한데 그걸 너한테"
"푼 거 같네, 신경 쓰지말고 주말에 재밌게 놀다 와."



"이번엔 네 잘못이 좀 큰 거 같다, 몇 일만 시간 좀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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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원하면 몇 년이 지나도 널 기달릴 자신이 있어 여주야."



여주를 위해 기달릴 수 있다는 명호













"김민규"



"민규야 어디야? 밥은 먹었지? 요즘 연락이 잘 안되네."



"잠수 이별을 하자는 의미였는데, 여전히 눈치 없네."



"...혹시나 했는데 역시였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 맞네."



"이제 알았으니까 우리 깨끗하게 서로 잊고 새출발 할까?"



"너만 편하자는 의미네? 내 생각은 죽어도 안 하고."



"와 이건 맞추네, 여주야 내 생각만 하다니 무슨 말이야"
"나랑 사귀면 너만 상처 받잖아 아니야? 그냥 헤어지자."



"내 생각을 해주는 척 너에게 편한 이별이네,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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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였는대 그렇게 보였다면 유감이다, 잘 지내."



자신에게 편한 이별을 택한 민규














"이석민"



"석민아 유학...간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권태기인 척 했어?"



"...누가 말한 거야? 너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훈이 오빠가 말해줬어 우리 둘 다 바보 같다고 사랑은"
"한 사람의 배려로 되는 게 아니면서 왜 서로 배려하냐고."



"그래도 다행이다, 네 주위에 지훈이 형 같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 유학 꽤 오래 걸려 4 년 정도 걸릴 거 같아."



"겨우 4 년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 거야?"



"미안해...상처 주기 싫었는데 더 큰 상처를 줘버렸네."



"바보야 미안하면 유학이나 빨리 다녀와 4 년 기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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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금방 다녀올게, 그리고 미안해 고맙고 미안해."



유학 때문에 권태기인 척을 한 석민













"부승관"



"여주야 혹시 바빠? 오늘 부모님이 만나자는데."



"또 부모님 앞에서 다정한 척 해야 되는 거야? 너 나 권태기"
"인 거 알잖아 일부로 그러는 거야? 짜증나서?"



"아니야 오해야,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 난 널 이해하는데"
"단지 부모님끼리 친하고 우리도 사귀니까 그러시는 거야."



"우리가 헤어지면 더 이상 만날 일도 없겠지 승관아?"



"여주야 나 지금 많이 무서운 거 알아? 많이 두렵고 떨려."



"미안해, 지금은 너보다 내가 더 중요해 헤어지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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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승관아라고 부르니까 난 또 설레는데 넌 아니구나."



이별을 믿기가 어려운 승관














"최한솔"



"여주야 오늘 학교 끝나고 코노 갈까? 아니면 카페 갈까?"



"미안 못 갈 거 같아 나 오늘 학급 회의 때문에 늦어 미안해."



"아 어쩔 수 없지, 혹시 또 찬이랑 둘이 남는 거야? 아니지?"



"승관이도 있어 왜 물어봐 내가 이런 거 묻지 말라고 했잖아."



"...미안 잠깐 까먹었어, 다음부터 조심할게 진짜 미안해."



"어 알겠으니까, 톡 좀 그만보내 회의에 집중이 안되잖아."



"응 근데, 넌 회의를 밖에서 하는 거야? 옆에 승관이나 찬이"
"아닌 거 같은데 질투긴 한대 옆에 누구야 이여주."



"...그냥 친구야 네가 못 놀게 할 거 같아서 거짓말 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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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나는 진짜 그 정도구나 우리 시잔 좀 갖자."


여주에게 실망한 한솔














"이 찬"



"우리 찬이 뭐하고 있어? 공부하고 있나...요즘 얼굴 보기"
"너무 힘든 거 아니야? 누나는 맨날 찬이 보고 싶은데ㅠ"



"아...누나 미안해요, 대회 준비 때문에 요즘 미술 학원에서"
"거의 살 듯이 연습 중이예요ㅠㅠ 꼭 1 등하고 싶어서..."



"1 등도 좋지만 건강도 좀 챙겨 찬아, 누나는 늘 걱정이다."



"저도 늘 누나 걱정만 해서 연습이 안되는 거 같네요."



"헐...내 생각만 하면 어떻게, 연습을 해야지! 빨리 폰 꺼."



"너무해요 난 누나가 더 좋은데 진짜 완전 너무해."



"나도 찬이 보고 싶다 누나가 대회 망칠까?ㅋㅋ"



"뭐라는 거예요 망치면 안되죠 누나 내 생각해서 참아요."



"응 알겠어...찬이 너무 보고 싶다, 요즘따라 더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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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우리 예전부터 연락하는 횟수도 많이 줄었네요."



대회로 인해서 만남, 연락이 줄어들어 점점 변해가는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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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분량 대박이네요ㅋㅋ 첫 사랑의 법칙도 빨리 올리게요
새벽 좀 올라갈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