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이가 요즘 안색이 안좋은 거 같다.
어디 아픈건가.
머리가 아픈지 배가 아픈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생겨서 나오는 표정이 아닌 것 같았다.
띠링
여주 - ? 뭐지
여주 - .. 전정국이네



여주 - .. 아프면 말하지
딸랑-
약사 - 어떤 약 찾으세요?
여주 - 아.. 두통이 있어서..
약사 - 이거 드릴게요
여주 - 감사합니다
여주는 폰을 꺼내들었다.
태형이에게 잠깐 만나서 약 전달해주고
챙겨주려고 했으나 태형이가 머리 아픈것과
요즘 신경쓰이는 일이 있는 것 때문에
괜히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태형이 집 앞에
좀 전에 약국에서 사온 약과 태형이가 좋아하는 과자를
검은 봉지에 담아 집 현관문 앞 손잡이에 걸어놓고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