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 구미호라는 거야?!

네가 그 구미호라는거야?! : 11화

1. 후회없는 선택을 한다면




" .. 나는 지훈씨랑 갈께요 미안해요 호시 "


" .. 아니에요. 아가씨의 선택이 그러하다면.. 제가 받아들어야죠. "


" 그럼 가자. "


" ㄴ..네 "


' 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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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즐기다 오십쇼..ㅎ "


" .. 네 "


" 가자. 얼른 "


" .. 네 "


그렇게 난 이지훈씨와 함께 갔다.


" .. 이지훈씨 "


" .. 왜요? "


" .. 혹시 나 기억해요? "


" .. 아니라고하면.. 거짓말이겠죠? "


" .. 기억나시는데도 왜 저를 모르는척 하셨죠? "


" .. 그대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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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나와 엮이게 하고싶지 않았으니까요 "


" 그런데.. 왜 "


" 그쪽을 좋아해서요. 좋아하니까 맘이 맘대로 안되더라고요 "


" .. 그럼 제가 방해되서가 아니였네요 "


" 네 당연하죠. 오히려 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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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가 없으면 더 힘든걸 ..ㅎ "


' 또르륵- '


" ㅇ..여주야? "


" 흐..흐흑 난 또.. 걱정했잖아요..흐 "


" 미안해.. 이제 "


" ..?"


" 그 팔찌.. 내게 줄래? "


' 끄덕- '


" 여기요.. "


" .. 나랑 조금만 걸을래? 힘들면 됬..ㅇ "


" 아니요. 걸을래요 "


" .. 눈물닦고 ㅎ 계속 흘리면 내가 맘 아프댔잖아.. "


' 슥- '


" 이제 됬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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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예쁘다. "


" ..// 얼른가요.. "


" ㅎ.. 알았어 "


그렇게 우리는 달빛에 기댄채 함께 걸었다. 서로에 발걸음을 맞추며


" .. 여긴 어디에요? "


" 여기는 선녀의 강이라고 불리는곳인데 달빛이 비출때 항상 저 가운데를 비추는데 선녀가 목욕한곳이 저기라고 생각해서 선녀의 강이래 "


" 그렇군요.. 그 선녀는 엄청 이쁘겠죠? "


" .. 내옆에 있는 사람보단 글쎄.. "


" ..// 빈말도 정도가 있지.. "


" 빈말아닌데? 진짜야 "


" .. 가요 "


" 진짜라니까? "


" 알았다구요..// "


' 덥썩- '


" 가자! "


방금 이지훈씨 귀 엄청빨갰던거 같은데.. 아닌가..


' 잠시 후 '


" 기다려봐~ "


" ..?"


' 탁- '


" 짠! "


" 이게 뭐에요? "


" 아침에 꽃점치고 싶댔잖아! 여기 꽃이 가장 아름답거든 "


" 아~ 근데 난 지금 점을 칠게 없는..ㄷ "


" 그럼 내가 만들어줄께! "


" 네? "


" 넌 하나씩 뜯기만해! 내가 해줄께 "


" 뭐.. 알았어요 "



그렇게 난 하나씩 뜯고 이지훈씨가 질문을 했다.


' 똑- '


질문을 이지훈씨에게 시킨게 가장 큰 잘못이였다.


" 여주랑 나는 서로 좋아한다 "


" ㅇ..에? "


" 헤.. 얼른 뜯어봐! "


' 똑- '


" .. 안좋아한다.. "


' 똑- '


" 좋아한다! "


그러다가 마지막 잎차례가 되었다.


' 똑- '


" 좋아한다..!! "


" ㅎ.. 기분좋아요? "


" 당연하지!! 헤.. "


" 근데 그쪽은 내가 왜 좋은데요? "


" 여주라서! 좋아 여주는? "


" 나도.. "


" ..?"


" 이지훈씨라서 좋아요..ㅎ "


그 후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쳐다보기만 했다.


" 고마워 "


" 나도요 "


그렇게 우린 달빛에 비쳐진채 서로를 하염없이 지켜보았다.

기억못할지도 모르지만 내일이 되면 전부 사라질것같지만 오늘만큼은 기억하길 바라며 다시 헤어지더라도


그렇게 우린 축젯날을 보냈다.




' 다음날 '



2. 새로운 라이벌?



아침부터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렸다. 무슨일이지? 궁금한 나는 밖에 나가보았다. 보니 왠 여자얘가 이지훈씨 앞에 서있었다. 이쁘다.. 진짜


" .. 디노 지금 이게 무슨일이에요? "


" 자신이 우지님과 홍연이라는 자가 나타났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이렇게 소란스러운거죠 "


" 홍연? 그게 뭔데요? "


" 빨간 인연이라는 뜻으로 태어날때부터 새끼손가락에 붉은실이 이어져 나오는 사람들을 말해요 "


" 아.. 그럼 저분이 우지씨의 홍연이군요 "


" 그런데 난 좀 이상해요 "


" 뭐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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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연이라면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다는데 왜 우지님이 저분을 보실때 되게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실까요? "


" 하긴.. 그러네요 "


" 제가 우지님의 홍연입니다. "


" .. 내 홍연이라면 내 이름도 알겠구나 한번 말해보거라 "


"..... "


" 내 홍연이라고 하지않았느냐 나연아 "


" ㅇ..예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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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을 고한것이라면 난 당장 너를 죽일 수 도있는 사람이니라, 기회를 주겠다. 정말로 내 홍연이냐? "


" ㅅ..사실은.. "


' 시끌 시끌 '


" .. 아닙니다. 전 우지님의 홍연입니다. "



" 뭐지..? "


홍연이라는데 그걸 들은 이지훈씨의 눈엔 원망어린 눈빛만 가득했다. 마치 자신의 홍연이라는것은 인정하지 않는것처럼


" 그런데 어쩌냐? "


" ㄴ..  네? "


" 난 이미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데 "


" ㄱ..그게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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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그 분이.. 제가 알고있는 그분 맞죠? "


" 네? 그게 무슨.. "


" 모르는척하지 마십쇼~ 아가씨 "


" ㅇ..아닙니다..!! "


' 스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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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나왔구나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


' 탁- '


" 이런.. 내가 깨우려가려고 했는데..ㅎ 잘잤어? 여주야? "


" ㅇ..에? "


ㅇ..아니? 나? 뭐.. 예상은 했다만 이렇게 사람많은곳에서 대놓고 말한다고? 아니! 저 여자분 눈빛봐.. 거의 날 타 죽일듯이 눈에서 레이저를 뿜고 계시는데.. 하.. 


" 왜? 틀린말은 아니잖아? "


" 뭐.. 그렇긴하다만.. 여긴 사람이 너무 많은..ㄷ "


" 뭐.. 나중엔 더 많을텐데 "


" ㅇ..아니 제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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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


" ㅇ..아니에요.. "


" 그대가.. 우지님의 여인인가요? "


" ㄴ..네 그런데요? "


" 저는 임나연이라고 합니다. 토끼고요 그쪽은요? "


" ㅈ..저는 사람이고 민여주라고 합니다.. "


" 사..람? 하.. 지금 우지님의 여인이 사람이라는 소리입니까? "


" 네? "


" 아니 어쩜 하셔도 인간여자랑 사랑을하시죠? "


" 무슨상관이지? "


" 적어도 지금까지 인간여자를 사랑했던건 단 둘 전 족장님뿐이였는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네요 "


" .. 뭐라고 하셨습니까? "


" ㄴ..네? "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 ... ㄴ..내말은 "


" 그럼 그쪽도 그아버지에 그 딸이네요 아님 딸만 이렇게 예의가 없던가 "


" ㅁ..뭐요??!! "


" 왜요? 그쪽이 먼저 예의없게 가족욕하셨잖아요 인간이랑 구미호가 사랑하는게 죄에요? 아니 무슨 인종차별때 백인이랑 흑인이 서로 사랑한 일 마냥 이러고 계시네 그게 끝난게 언젠데 "


" ... "


" 아 인종차별이라는말도 모를려나? "


" ... 나 갈래 "


' 탁- '


" 가기전에 똑바로 들으세요. 한번만 더 우지씨네 가족 건들면 그땐 말로 안끝납니다. "


' 탁- '


" ..두고봐 "


그렇게 임나연은 숲을 나갔다.


" 하..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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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 말이 꽤 쎄시네요? "


" ㅎ.. 뭐 옛날에 비하면 많이 약해진거죠 "


" ㅎ.. 자 당사자 우지님의 감상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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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게 멋졌어! 헤.. "


" 그럼 다행이네요 우리 이만 갈까요? "


" 네! "


" 그래! "


왠지 앞날이 좋을것 같진 않다..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