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생활이 빠르게 지나갔다.
"엄마가.. 데리러오시겠지..뭐.."
부아아아앙
"여주야 어서 타!"
"어? 엄마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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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은 어때?"
"그냥 할만했었어."
"그래? 다행이네.. 난 너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이네.."
"애들도 다 착하잖아. 왜?"
"너희반에 싸이코패스가 있어서..."
"에이 그거 그냥 하는 말 아냐?"
"김석진이라고 어떤 애가 하나 있어."
김석진..? 걔?
"걔가 싸이코패스로 판정 받았어."
"근데 그게 뭐?"
"어떤 거냐면.. 막 주변사람에게 다가가기도 싫고..."
"그건 낯가림 아니야??"
"다가가기 싫어서 폭행도 하고.. 그러다가 피나면.. 막 씻고.."
"그냥 그런데?"
"그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걱정이지..."
"그럴수도 있겠네.. 아 나 학원 갈께."
"어 그래 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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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라면 좀.. 하나 사야지..."

"저기 있는거 하나 주세요."
익숙한 목소리리서 난 가봤다.
"이거 맞으세요?"
직원분은 김석진한테 담배하나를 건넸다.
"야 김석진..!"
난 본능적으로 김석진을 불렀다.
"뭐야.. 넌.. 꺼져 좀."
"너 왜 담배펴?"
직원분은 모르는듯 했다.
우리 둘다 사복을 입어서그런거 같다.
"하.. 그냥 다른거 살께요."
결국 김석진은 다른 과자를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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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석진."
"뭐 왜"
"너 아직 18살 이잖아. 왜 담배 피는거야?"
"내 맘이잖아."
"너 앞으로 담배피지마. 다른거 먹어."
"지금 내 자유권을 침해하는거야?"
"아니. 난 너가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주는거야."
"근데 너가 내 엄마야? 왜 나한테 관심 가지냐고."
니가...
"싸이코니까."
순간적으로 싸이코라는 말을 꺼냈다.
"싸이코? 말이 심하지 않아?"
"난 사실이야. 엄마한테 들었어. 너 싸이코라며."
"근데 싸이코패스라는건 반사회성 인격장애라는 병이야."
"그래서? 뭐?"
"아픈 환자 건들지마."
뚜벅
뚜벅
"지가.. 뭐라고 됀다고..."
.
.
.
띠릭-
"아빠 나왔어요"
쨍그랑-
"너 가방에 있는 담배 뭐야?"
"어?"
"이거. 이거 뭐냐고??"
"내가 피는건데. 뭐?"
"고딩새×가 담패를 피고 지×이야."
"아빠 엄마집에서 나가요."
"김석진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아빠 이혼했는데 왜 안나가요? 남의 집이잖아요."
"어른한테 또박또박 말대꾸ㄹ.."
"비켜요. 나 공부 할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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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해서 이번 강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툭
"이제 뭐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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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루룩-
"아 진짜 맛있다."
"어? 너... 천여주 맞지?"
"어? 민윤기!!"
"야 이거 중학생때 보고 말았는데 오랜만이다"
"그러게 진짜.. 넌 어떻게 지냈어?"

"나? 나는 뭐 띵가띵가 놀았지"
"뭐야ㅋㅋ 곧 고3인데"
"근데 너희 학교 방학이야?"
"몰라 벌써 개학이던데"
"일단 나이는 19이고 학년이 2학년인게 이상하다ㅋㅋ"
"나도 그래ㅋㅋ"
"야 이거 라면 먹을래?"
"어어 딱 한입만 먹을께."
"그럼 ㅁ..."
후루루루루룩
"야! 다먹으면 어떡해??"
"눙 궁두 뿌!!(난 간다 빠!!)"
"저 개시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