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다세요 공주님"
"풉 뭐래"
와...
차타고 가니까 매일 보던 곳인데도
훨신 예뻐보이던거 있지
"우와 구름 이쁘다"
"그러게 오늘따라 더 예쁘네"
"근데 바람은 좀 쌀쌀하다"
"너 얇게 있고왔지 않아?"
"응..."
"있다가 가디건 빌려줄게"
"고마워~
회사에 도착해 직원 전용이란 팻말이 보였다
근데 김민균 지나가더라?
"야 뭐하는거야 직원전용지나갔잖아!"
"같이 내릴건데?"
"에? 안되지 않나...?"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이용해도되"
"근데 우리 거의 오늘 처음만난 사이거든?"
"도착입니다~ 가디건"
"여기 사람들있거든? 나 그냥 안 입어 벗을거야"
"내가 못벋게 할건데?"
"뭐?"
가디건을 내 어깨에 살폿이 올려주더니
덥석 내 손을 잡았다
난 어떻게든 손을 뺄려고 했는데
어찌나 꼬옥잡고 있던지...
결국은 손을 잡고있는 상태로 회사에 들어갔지
근데 심지어 오늘은 평상시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대기하고
있었던거 있지...
와 나 진짜 이제 회사생활 망했네라고 생각했지
김민규가 사람들한테 인사할때 난 재빠르게 손을 놓고
엘베로 향했고 엘베가 도착했을때
김민규가

"잘가 은하야 있다봐"
라고 하는거 있지 그것도 겁나 해맑게 진짜 완전 재수없었어
너무 짜쯩나서
도착 후 문을 겁나 쾅 열었던거 있지
열심히 일하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이번엔 또 어떻게 날 놀라게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