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수호신

12화:숲속의 수호신

W:빼앰
만들어주신분: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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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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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가 희연이를 친부모에게 보낸건 아주 크나 큰
실수였어 희연이는 오자마자 집안일을 맡아야했지 잠은바닥에서잤어야했어 당황스러웠지 무릎을 꿇고 빌어도
시원치 않을판에 일을 시켰으니까 저런 부모가 내 엄마
아빠라니 실망감도 엄청컸지 처음에는 싫다고했지
하지만 반항을하면 무조건 손부터 날라갔어 또는 몽둥이
희연이는 지민이에게서 떨어진 그 순간순간을 후회해












부모님들 덕분에 온몸에는 상처투성이들로 덮혀갔지
엄청 힘들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앞으로의 일들에 비하면이 일들은 별거아니였어 희연이는 그 1주일간을 엄청난고통속에서 살아야했어 차디 찬 바닥, 그리고 아무이유
없이 날아오는 폭력들 중간중간 뛰쳐나갈려고했지만
그럴때마다 머리채를 잡혔지 희연이는 지민이에게로
돌아가고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어 들어갈수만있다면
지금 맨발로 뛰어가고싶었지 하지만 나갈려고할때마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니까 조용히살았지












희연이는 오늘도 똑같이 집안일을했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어 동화에 나오는 신데렐라가 하는건 일도
아니였어 거의 2시간 가량 집안일을했지 예전에 손은
어디로가고 다 까지고 흉터가 생긴 손이였지 희연이가
보기에도 별로 보고싶지않은 손이였어 그렇게 하루종일일만하다가 희연이는 또 다시 그 차가운 바닥에서
자야했지 덜덜 떨면서 말이야












' ..아저씨 보고싶어.. '












지민이 생각이 난 희연이는 눈물을 뚝뚝 흘렸지
숲속에서는 즐겁게 지내고 또 좋았으니까












※※※












한편, 지민이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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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항상 안개로만 껴있지 사람들도 불안해하는
상황이였어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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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왔어












사람들은 걱정을했지만 정국이와 태형이는 아주 그냥
대환장 파티였어(?) 시도때도없이 비를 내리고 게다가
태형이는 불 인데 지민이 덕분에 찝찝해서 견딜수가
없었지 정국이는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안개때문에
앞이 안보였어 안개가 정국이네까지 뻗어나갔거든
정국이와 태형이는 더 이상 못참겠는지 지민이에게로
갔지 지민이도 우울해하고있었어












" 야!! 이럴거면 그냥 그 꼬맹이 대려와!! "









" ..축축해서 살수가없어..나 불이라고 불.. "









" ..나도 안그러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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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마음대로 안된다고..












사실 지민이는 희연이가 나간 순간부터 안개가 껴왔어
그리고 그 다음날은 비 한참 안개꼈다가 다시 비 이게
계속 반복됬던거야 거기있는 수호신 다 지쳐가고있었지
인간 여자아이 하나 때문에 이게 뭐하는 짓이야..
태형이가 물었지 너 그 꼬맹이 좋아하냐? 지민이는
힘없이 말했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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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면 뭔데애액!!!!









" ..하..너는 엄마 같은 그 마음을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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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같은 마음은 개뿔












지금은 태형이랑 정국이는 같은편이였어 지민이는
너희들은 모를거라면서 가라고했지 하지만 이대로 가면이 악순환은 계속 될거라고 둘은 생각했지 차라리 그
꼬맹이를 대려오는게 더 빠르겠다고 생각했지 둘이 눈빛교환을하자 지민이는 그걸 보고 대려오면 죽여버린다고협박을했지(?) 지민이도 노력해본다고했지 태형이는
꼭 비 그치라고 말한 뒤 가버렸지 정국이는 한숨만 쉬고
가버렸고












" ..어쩌냐.. "












※※※












정말 지민이가 노력을했는지(?) 비가 그쳤어 하지만
새벽이라서 그런지 밤 바람이 차가웠어 그리고 차가웠던
바닥도 어느새 익숙해진 희연이가 뭔가 불편해서
일어났지












철그럭-












다름아니라 자신의 손목에 수갑이 걸려있는거야
희연이는 당황했지 이게 왜 나한테 걸려있는지 그 쇠사슬을 따라가보자 밖에는 부모님과 한 남자가 서있었지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온몸에 소름이돋았어
들어보니까 노예 뭐 어쩌구 어쩌구 희연이는 그 노예라는단어만 듣고 큰일났다라는 느낌을 받았지 도망칠려고
해봤지만 아버지라는 사람이 줄을 당겨서 어딜 도망가냐며 또 때렸지 얼굴과 팔에 상처만 난거야












남자는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꽤 돈을 많이주고 희연이를끌고갔지 마지막까지 몸부림을 치면서 싫다고 말했지만
돌아오는건 또 주먹뿐이였어 뺨도 맞고 발로 복부도
맞았지 맞아 부모님들이 희연이를 노예시장에팔아버린거야 희연이는 윤기가 해줬던 말이 생각나지












우리보다 더 악한건 인간이야












그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았어 다 악신들이 그렇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생각이 달라졌지












인간들의 존재만으로도 악신보다 더 한걸 만들수있다고












희연이는 맞아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 그러자 남자도
지쳤다는듯 희연이의 목을 잡고 일으켜세웠지 그리고
벽에 기대어 세워놓고는 목을 졸랐어












" 아가씨 넌 내가 산거나 마찬가지야, 내 뜻대로 움직여 "









" ㅅ..시,싫어.. "












희연이는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었지 그 진동이 남자도
느낄정도로,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어 곧 떨어질것만
같았지 남자는 목을 조르고있는 다른손으로 턱을 잡았지












" 아가씨 현실을 받아드려 "









" 시,싫다,고..!! "









" 뭐..그렇게 싫으면.. "












스윽-












남자가 희연이 허벅지를 만져댔지 희연이는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툭툭 떨어뜨렸지 그리고 애원했어












살려달라고












누구라도 좋으니까 나 좀 살려달라고












이 거지같은곳에서 나 좀 꺼내달라고









신이 있으면 날 구해달라고












그리고 희연이가 작게 읊조렸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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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꼬맹이









윤기였지












희연이가 윤기를보고 눈물을 더 많이 흘렸지 살려달라는듯 보였어 윤기도 어느정도 상황파악은 한것같아
남자에게 다가가지도않고 시선으로 손목을 꺽은후
희연이에게 가서 수갑을 풀어줬지 남자는 뭐냐며
소리쳤어 그러자 윤기가 다가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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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싶지않으면 ×져
저 얘 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남자는 식겁하고 달아나버렸지 빠르게, 윤기가 뒤돌아
봤을때 희연이는 주저앉아서 울고있었지 무릎에는
피가 흐르고있었고 희연이의 상태는 많이 좋아보이지
않았어 박지민 이 자식은 뭐하는거야..윤기가 다가가
희연이의 턱을잡고 고개를 올렸지 얼굴에는 생채기가
있었고 피가 굳거나 입이 찢어져있었어 다리도 말할것
없이 다쳤고 손도 똑같았어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졌지












" 박지민은 "












희연이는 대답도 안하고 눈물을 툭툭 흘리뿐이야
온몸을 벌벌 떨면서 벙어리처럼 말도 안했고
그러다 윤기가 말했어 어떻게 나왔는지 말안하면 자기도도울수없다고 말했지 그러자 희연이가 다급하게 말했어
친부모에게 가라고해서왔다고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 윤기도 어떻게된건지 대충 알것같았지 일단
희연이를 들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어












※※※












" 친부모가 그런 사람이였어? "









" ..저도 몰랐어요..그냥 버렸다는것만 알았지.. "









" 근데 왜 갔어 "









" ..가기싫다는데 아저씨가 계속 가라고헸어요.. "









" 그렇다고 그걸 가? "









희연이가 뜸들이다가 윤기의 눈치를보고 말했지












" ..아저씨가 저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아서 그랬어요.. "












" ..참..답답한 꼬맹이야.. "












윤기는 희연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좀 자라고했지
이젠 차가운 바닥이 아니라 푹신하고 따뜻한 침대였지
피곤하기도했고 오랜만에 느끼는거라 노곤해졌지
바로 잠들었어












' ..얼마나 부모가 힘들게했으면.. '









" 박지민은 이 사실을 아나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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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을 지가 지옥속으로 빠뜨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