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천사, 본적있어?

17 나는 그를

"지민씨..^^?"


지민 "ㅇ...어..?"


"칼질이... 어떻게된걸까요..?"


지민 "글..쎄..?


"오늘은 다 필요없고"
"칼질부터나 배워요."


지민 " ;-; 알겠어.."


"자, 봐요"
"칼은 이렇게 잡고, 당근은 이렇게..."


지민 "이렇게?"


"아뇨아뇨 이손을 이렇ㄱ..."


지민이 자세를 제대로 잡지못하자 여주가 도와주며 서로의 손이 겹치게 되었다.

지민 "..따뜻해"


"네??"


지민 "너 손 되게 따뜻하다고"

"계속 잡고있으면 안돼??"


미미미미미미친

ㅈㅈ..ㅈ.지지금 이남자 뭐이리

귀엽지?

손도 가만보니 이쁜데 작고..


태형 "박지민!!!!!!"


지민: 어라 미친


여주 "...?????????????"


태형 "너 설마 지금 이 인간을 사랑하는거야?"


지민 "오자마자 뭔소리야"


여주 "누구세요..?"

" 아니 무엇보다 날개에요 이거 지금..?"


태형 "아 안녕하세요"
"쨋든 박지민 빨리 설명해"


지민 "뭘????!!"


태형 "그 손!!!"


그렇다.. 잠깐 인간계로 내려온 태형이 그새에 지민과 여주가 칼질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한것이다.


"ㅇ아ㅏ..이건 그"


지민 "아니야. 우리 아무사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

.
.
.

여주시점_

아무사이 아니라고..?
우리가 아무사이가 아니라고..?
틀린말은 아니다. 

근데 뭐랄까...
그의 발언이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

아 그렇구나

나는

그를

좋아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