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자가 하라는 빙의는 안하고 1~完

빙의자가 하라는 빙의는 안하고 1~3 (完)

삐 ㅡ​









01.
육십 삼번 병실 안, 한 생명이 저의 운명을 다했다는 소리가 들렸다. 병실 안은 적막으로 가득찼다. 환자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가족이 없다. 그럼에도 창백히 질려있는 얼굴은 평화로웠다. 그렇게 김아미는 죽었다. 꽃다운 나이 스무 살. 서른 살에 자살하겠다고 누누이 말했던 아미는 그렇게 한 줌의 흙이 되었다.











"여기는.어디니..........!"










아미가 혼잣말을 했다. 자신의 숨통이 끊겨 제 육체가 흙이 되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끝없는 하얀 공간에 있던 아미를 등진 보라색 포탈 같은것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남자가 엉거주춤하게 빠져나왔다. 흰 정장을 입었는데 그의 피부가 더 하얘서, 무슨 눈사람이 사람행세를 하는 줄 알았더란다. 남자와 눈이 마주친 아미는 황급히 눈을 피했고 남자도 당황스러운 듯 혼잣말을 내뱉었다.












"아, 김철수 씨가 아니라..."

"... ..."

"어디보자..."

"... ..."

"김아미...?"

"네...!"










아미는 그때까지만 해도 남자가 평범한 저승사자 같은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 그때 남자가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근데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데요;;; 순간 아미의 머릿속은 오직 한 생각으로만 가득찼다.










저 사람. 내 이상형이다!










무슨 나보다 흰 피부와 오똑하고 작은 코.... 그리고 정색했을 때는 무서워 보이는데 웃을 때는 입동굴이 활짝 보이는 모먼트가 개발린다는 말...











"저기, 김아미 씨?"

"당신은잘생겼다매우🤣🤣🤣🤣🤣🤣🤣"

"네?"

"아. 아뇨. 왜 부르셨는지...?"

"그, 서류에 오류가 있었나봐요."












남자는 아미와 눈을 맞추고선 말했다. 실수로 아미 씨를 저승에서 죽였거든요. 내년에 돌아가시는데. 남자의 말에 아미의 얼굴이 삽시간에 굳어들어갔다.











"... 심적으로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그래서 제가,"

"저저저정말감사드.리옵니다."

"뭐가요..."

"당신의용안을더.빨리볼수있으니까요?!"

"... 제 얼굴이요?"

"네."











남자는 아마도 당황했을거다. 구백 구십 구년을 이 세계의 신으로 살았지만 이런 말을 들은것은 실로 처음이었다. 당황스러웠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아미에게 조심스래 물었다.











"저는 우선 민윤기구요."

"아이고시상에이런이름도멋져라."

"아... 네... 어쨌든... 제가 새 삶을 드리고자 하는데."

"네."

"아미 씨께서 읽으셨던 인터넷 소설 <우리의 황녀> 의 엑스트라

로 빙의하시는건,"

"아뇨절대요."

"네?"

"님얼굴이.자꾸.저를.끌어당겨요.가지말라.고하는데요."

"장난 치시지 마시구요..."

"진짠데요.이건.순전히.님얼굴.잘못임."

"아 제발."
















02.


"크흠... 큼큼."

"진짜 저 괴롭히지 마세요."

"죄죄죄송합니다."

"그래서 빙의가 제 얼굴 때문에 하기 싫으시다고요?"

"네.이건우주의섭리와모든것이존재하는이유,"

"헛소리는 일절만."

"시발... 이것은.인간의.모든의.식주를.빼앗는."

"아미 씨는 이미 죽으셔서 식과 주는 필요없어요."

"죄송합니다."

"네."











환생을 하지 않겠다고 바락바락 악을 쓰던 아미, 결국 고심 끝에 윤기는 아미를 자신의 조수 같은 역할로 두기로 했다. 그렇게 판단이 나자마자 아미의 헛소리 (윤기자칭) 를 더 들어야 했지만... 특이한것도 특이한 만큼 윤기는 아미의 관심을 받는것이 나쁘지 않았다. 신라 시대에 죽은 환웅의 후손 중 한 명 이었기에 현대 말투로도 고치는데 자그마치 삼십 년이나 걸린 윤기었다. 그가 한참 골똘히 생각하고 있으면, 죽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윤기는 그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고, 아미는 환생 포탈로 망자들을 안내해주는 역할이었다.











"아! 벌써 힘드네... 이제 우리 타임은 끝난 거에요?"

"아마도요. 우린 하루에 오백 명 밖에 처리를 안하니까."

"진짜 무릎 아파 죽겠는데 이 일을 이천 년 동안 했다니.."






"힘드시면 지금 바로 환생하셔도 돼요."

"... ..."











아미와 윤기를 등지고 있는 포탈로 아미가 시선을 옮겼다. 포탈은 여전히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었지만 아미는 고개를 저었다. 이 사람을 놓치기도 싫었고... 이곳에 하루 이상 있으면 다음생에서도 전생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아미는 그게 싫었다. 실연은 이번 생만 안고가도 머지않아 충분했다.











"근데 윤기륌.님존나.아니정말.잘생겼어요."

"아... 감사합니다."

"이런목소리도좋.아라섹시.해!"

"...?"

"... 이제 진짜 안할게요."






"아니요. 더 하셔도 돼요."

"... 아시벌그렇게웃지마요. 짜증나요."

"왜요?"

"님. 저한테 미인계 쓰세요?"

"그게 뭔데요?"

"아... 아니요..."











순수한 윤기에 아미는 입을 다물었다. 음... 아무래도 저랑 있다가는 불순해질 (?) 사람인 것 같았다. 진짜 환생해야되나... 아미가 조금 진지하게 고민했다.













어느덧 아미가 윤기의 조수로 일한지 1년이 다 되어갔다. 윤기는 이제 아미가 시한부로 죽은 운명이었던 것을 알았고 아미는 차츰 이 일에 익숙해졌다. 여전히 윤기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건 늘상 있는 일이다. 그리고... 둘은,








사귄다!















03.

​아미: 안녕? 아미에요!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 제가 카메라 같은것에 처음 서봐서... 흑흑. 그럼 지금부터 인텨뷰... 아니아니. 인터뷰 해도 되나요?







닻별: 네!







윤기: 그냥 집에 가면 안되는걸까요? (한숨)







닻별: 물론 저도 그렇게 해드리고 싶지만.... (웃음) 완결편인데 제목만 올라오면 좀 그렇잖아요 ㅎㅎ.







아미: 맞아 오빠. 한번 해보자! 나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







윤기: 오빠라고? (귀가 붉어짐)







닻별: ... 깨 볶지 마세요. (눈물을 훔치다 감옥에 간다.)







별책방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조용해진다. 경찰에게 체포 당하는 「닻별」의 절규만 울려퍼진다. 윤기가 아미를 감싸고 닻별은 그게 너무 부러워 부들거린다.







아미: (소리지르며) 그분은 잘못 없어요! 그건 정당한 행위라고요!







경찰 (정국): 아, 생각해보니 그럴 만 하네요. 태형씨. 이분 풀어줍시다.







경찰 (태형): 그러는 편이 더 낫겠네요!







닻별: 아미친. 안돼요가아니라. 감사합니다 ㅠㅠ!







윤기: 닻별 님. 사실 저 두분이 너무 잘생기셔서 잡혀가고 싶으셨죠. 그쵸?







닻별: 윤기 씨 연금술사세요?







윤기: 저는 신이잖아요 ㅎㅎ.







아미: 아 개웃겨. (웃음)







닻별: 큼큼... 자, 그럼 이제 인터뷰 진짜로 시작합시다!











(대충 웅장한 브금이 나온다.)











01. 아미는 어떻게 죽었나요?










아미: 말했다시피 시한부로 죽었는데... 사실 암으로 죽었어요. (웃음)








윤기: 닻별 씨. 이런 자극적인 질문은 왜 하는거죠?







닻별: 그렇지만 이건 스토리를 밝히기에 가장 최적화된 의견...








02. 윤기는 어떻게 죽었나요?











윤기: 전쟁 하다가 활 맞아서 명.예.롭.게 전사했는데요.







아미: 헐 개멋져. 명.예.롭.게 전사했다니... 역시 우리 오빠는..... 천사?!







윤기: (오빠 소리를 또 들어 부끄럽지만 우쭐해한다.)







윤기: 근데 아미야. 난 신인데...







아미: 아 맞다! 역시 울 오빠는 천재 🤣🤣🤣🤣🤣🤣








닻별: ... 다음 질문, 뭐야. 왜 안 나와. (리모컨을 계속 누른다.)​







윤기: 부럽죠? 부럽죠? (아미를 안는다. 얼굴이 빨개지는 아미.)







닻별: 깨볶지말라고아악!











ㅡ 삐비빅!









03. 아미와 윤기가 사귀게 된 계기는?

[15금] 떽애들보지마.











윤기: ...​







아미: ...​







닻별: 왜 한마디도 못하세요. 두분 다 얼굴 빨개짐 푸하학!







윤기: 아 그게...







아미: 술김에 혀의 유무를...​








​윤기: .....​







닻별: .............. 나대지 않겟읍니다.









ㅡ 삐비빅!​







04. 서로의 첫 인상은?













아미: 내 남편감...​








윤기: 또라이.​







아미: 뭐라고?​







닻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5. 둘(셋)의 MBTI는?

(닻별사심들어가잇음.)







아미: 헐... 저 MBTI 짱 좋아해요. 전 엔프피 😄😄😄😄😄







닻별: 미친 저랑 천생연분... 저는 인프제 😄😄😄😄😄







윤기: 닻별 씨랑 우리 아미랑 천생연분이라니.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님들 외계어로 대화하세요? 엔프피랑 인프제가 뭔데요.







카메라맨: 성격유형 검사요.









윤기: 오.







아미: 오빠. 검사해봐! 짱 재밌어.. 나랑 같은 성격의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흑흑ㅜㅜ







윤기: 생각해보니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







닻별: ... 와! 윤기씨는 인티제네요!







윤기: .... 이거 완전 난데?​







아미: 거봐! 내가 재밌다고 했지???​





닻별: 와, 게다가 두분이 천생연분이세요!







윤기: 맞아요. 저흰 엠비티아이가 안맞더라도 천생연분인데.​







아미: 박력 쩐다 민윤기!!!!!!!!!!!!!







윤기: /////







닻별: ..... 네. 다음 질문. (리모콘을 신경질적으로 누른다.)











06. 블랙 소르베 VS 민트초코






윤기: 후








아미: 후







닻별: 불면은 구멍이 생기는 커다란 솜사탕








아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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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풉...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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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웃음) 네. 다음 질문~~~!






07.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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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오. 이거 살짝 낮간지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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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그렇게 치자면 3번이 더 낮간지러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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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떽말하지마우주의근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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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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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 어쨌든 난 아까 말했듯이 우주의 근원!





닻별: 아미언니는 우주의 근원이고... 그럼 윤기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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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벌써 둘이 말 놨다는것에 질투남)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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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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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공기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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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미친존나오빠로맨티스트임?흑흑역시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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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 ? 어차피 두 분은 고인이시잖아요... 공기가 필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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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아.​ 






윤기: 카메라맨 씨. 분위기 깨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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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제가 대신 죄송합니다. 이제 쉬는시간 갖고 갈게요~~~! 





의자에서 일어난 아미와 윤기. 닻별은 둘을 위해 아메리카노를 사오겠다고 했고 카메라맨도 디저트를 같이 사러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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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도 이승과 비슷하다! 다만 다칠 때 고통을 못 느끼는 것과 모든 사람들이 제 전성기로 돌아가는 것만 빼면 말이다.  그리고 현재 아미와 윤기는..... 아까 3번 질문 덕분에 서로 어색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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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닻별이 귀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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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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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다섯 살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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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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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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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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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닻별은 다섯 살이 전성기였던 것이다!... 죄송합니다.미친내가.멀하고.잇는것이지. 

​08. 애인의 장점을 서술하시오. 

[15금] 떽애들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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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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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키스를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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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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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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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ㅇ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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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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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츤데레의 정석임! 틱틱대면서 잘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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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맞아요. 윤기 씨 아미언니한테 진짜 그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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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인정 우리윤기 다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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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우리 아미도 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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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떽그만말해우리우주의근원민윤기. 닻별이 다섯 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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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아니너도아까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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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다음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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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질문 / 아미언니개귀엽다. 

괴도 닻뵤리☆랑 윤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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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 (아메리카노 뿜을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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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내가 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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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닻별 이 사람 드디어 뭘 알았네. (자기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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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원래 알았음. (거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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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윤기: 다음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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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윤기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아미가 물어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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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그... 뭐지? 공을 세운 사람들은 다 신이 돼요. 한 이천년동안 일하면 평생 먹고 살 만큼의 뇌물... 아니아니, 돈을 주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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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헐 그래서 아까 명.예.롭.게 죽었다는게...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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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응.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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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와 미쳤네;;; (자기가 만든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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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 다음 질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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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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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헐 벌써 끝났어요....? 아쉽다 닻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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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정말 아쉽네요. 센공법도 빨리 완결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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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윤기 씨, 영혼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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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정말 아쉽네요 😥😥😥😥😥 센공법도 빨리 완결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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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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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저는 다음에 이런거 또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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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저도 이런거 더 해보고 싶어요☺ (영혼 넣으라해서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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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별: 오... 저도 다시 만나길 빌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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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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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처럼 모든것이 사라진다. 별책방 스튜디오에는 의자 네 개와 카메라 몇 대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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