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1화. 프롤로그 (수정)

...추적추적 비 오는 날, 나는 버려졌다.

"..월, 월..!!"

"으르릉-.."

'제발, 저 좀 데려가주세요..'

라고 외치지만 아무도 못 들어, 왜냐하면 난 지금 강아지의 모습이니깐 •••

아, 내 이름이 뭐냐고? 내 이름..정휘인. 사람 나이론 24살, 꽤 많지?

휘인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그 사람의 뽀뽀를 받아야만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근데 사람을 만날 수나 있을까. 휘인은 전 주인에게서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골목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계속해서 휘인은 자신을 데리고 가줄 사람을 기다렸다. 몇 밤이 지나고 며칠이 지나도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한 여자가 휘인이의 앞으로 지나갈려고 한다. 그녀의 인상착의는 되게 화려하지 않았고, 그냥 흰 티셔츠에 청바지. 단순했다. 사람이 지나가는 건 처음이기에 휘인은 엄청 울부짖었다.

"월! 월, 월 !"

"끼잉-"

온갖 애교를 부리고, 계속 짖으니깐 그녀는 휘인이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강아지네...왜 여기에 있어? 누가 널 버리고 갔어?

"되게 나쁜 주인이다.."

"일단 우리 집으로 가자"

이게 얼마만에 맡아보는 사람 냄새인지..휘인은 미쳐날뛰고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휘인은 그녀의 품에 안겨 그녀의 집으로 도착하여 그녀가 주는 밥을 먹고 더러운 휘인을 씻겨주고 그녀가 준 옷을 입고 ••정말 많은 걸 얻었다. 그렇게 휘인은 생각을 하였다. '아, 이분이라면 내가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주인님이 될 거 같애...' 라며 깨달았다.

"누가 이렇게 예쁜 아이를 버리고 갔을까.."

"많이 무서웠지? 일로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주인 만난거 같애요.

그녀는 휘인을 자신의 침대로 올려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고는 휘인이에게 뽀뽀할려고 하였다. 둘은 뽀뽀를 하였고, 그러자 휘인은 펑.하고 사람이 되었다. 알몸의 휘인을 마주친 그녀.

그녀는 무척이나 놀란 표정있었다. 하긴, 눈 앞에 강아지가 사람으로 변한 것 자체가 놀랍긴하다.

"뭐, 뭐야..!"

"너, 너..누구야...?"

"내가 알던 강아지는..."

"저에요, 그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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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데려온 강아지가 반인반수라니..그냥 다시 버리고 올까, 라고 잠시 생각을 하였다. 잠시 멍을 때리고 있던 사이 그 강아지..아니, 그 여자는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죄, 죄송해요.ㅡ"

아무말도 안 들렸다. 그저 그냥 지금 일어난 일이 신기하고 놀랄 뿐이었다. 잠시 생각을 하고 그녀의 말을 잘 들어보았다.

"제 이름은 정휘인이에요..나이는 24••"

정휘인..그녀의 이름은 정휘인이다..나이는 24살..나보단 2살 어리다.

"그, 그 쪽 이름은 뭔가요..?"

그녀, 아니, 정휘인이 나에게 내 이름을 물어보았다.

"제 이름은 문별입니다"

"아, 문별...예쁜 이름이네요.."

" ••• "

" ••• "

잠시동안 둘은 말 없이 있었다. 그렇게 한 10분이 지났을려나..문별은 휘인에게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 놓았다.

"..저, 휘, 휘인씨..?"

"네?"

"그, 아까의 강아지가 정말 맞아요..?"

"네..."

"근데 주인님..되게 무덤덤하네요"

"알몸인 제 모습을 봐도 아무렇지 않으시네요"

그렇다. 휘인은 지금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상태였다. 하지만 그런 휘인을 보고도 별은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고는 휘인은 되게 신기하게 생각한 것이다.

"네..별로 그렇게..."

"아, 맞다, 옷 드릴게요.."

'별로 그렇게...'이란 말을 든 휘인은 자신이 매력이 없다고 느껴지자 별을 꼬시기 위해 애쓰지만 별의 눈엔 그냥 귀여운 강아지 닮은 여자일뿐이다.

"저 매력 없나요?'

"그건 아닌데•••,"

"주인님, 절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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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블로그 형식으로 왔어요. 이런 방법은 처음이에요. 잘 부탁드리고,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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