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는 어느정도 알았고 태산이를 포기했다.
[지금 어디야?]
한태산?
[집가는 중]
[응]
왠일로 응으로 끝나지?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 1층으로 향하던 숫자가 2층에 멈춰섰다.
?뭐지
자기야, 오래 기다렸잖아
뭐야?
한태산?
어?
뭐지?
예?

아니 미친
뭐야? 언제부터...?
아까. 너랑 연락할 때 부터.
왜 기다렸어?
그냥. 탄다.
어? 어...
한태산이 나에게 백허그를 한채로 나의 어깨에 그의 코를 박았다.
뭐야. 향기 미치겠네?
아니 한태산이 이런 말도 할 줄 알아?
내가 다 미치겠다...
100일 얼마 안남았네..?
어? 어...그러게..
놀러 갈래?
ㄱ..그래
그날 밤,
벌써 설레서 잠을 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