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
"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
"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
"내겐 지옥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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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너가 없는 아침
나는 또 하루를 시작한다
평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씻고
평소와 같이 밥을 먹는다
그렇게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다보면
어디선가 너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이제 더 이상 뒤돌아 보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은.
.
.
.
그렇게 오후까지 다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온다
당장이라도 터질 것 만 같은 가슴을 부여잡고
천천히 한발 한발을 내 딛는다.
그러다 보면 또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다녀왔어?'
너무나도 다정한 그 목소리가
너무나도 그리운 그 목소리가
나를 가득 채운다.
"보고싶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나 좀 살려줘"
"나 이제 못 버티겠어..."
"내 곁에 있어줘.."
"나한테..나한테 머물러줘"
"이제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