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Ep. 05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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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조회수 1082
밖에서 자기 손보다 좀 큰 장갑을 끼고 뛰어다니는 정국이를 보니 미소가 절로 났다. 나는 장난으로 눈을 뭉쳐서 정국이에게 던졌다.
".. (찌릿)"
나는 째려보는것도 귀엽길래 풉, 하고 웃었다. 그러더니 정국이가 눈을 뭉쳐서 나에게 던졌다.
"어쭈구리~ 전정국 한 번 해보자 이 말이냐?"
우리는 눈싸움을 하기도 하고, 작은 눈사람도 만들었다.
"안 추워 꾹아?"
"웅! 안추어!"
"그래도 이젠 들어가야해"
"흐에.."
"씁, 다음에 안나올거야?"
"알게써.."
"오구 착하다"
작은 정국이를 내 품에 안고 집으로 걸어갔다. 어느새 정국이는 내 품에서 세근세근 잠이 들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정국이를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다.
"귀여운 시키.. (피식)"
***
".. 쥬잉..!"
방에서 오도도 뛰어나와서 그대로 나를 꽉 안는다.
"어머, 얘가 왜이래.."
"쥬잉.. 업써진줄 아라써.."
"풉, 내가 왜 사라져 토깽아"
"놀리지먀.. 나 지쨔 놀라따구.."
"오구 그래ㅋㅋ"
"뿌우.."
정국아 그건 반칙이야.... 너무 큐티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