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 상대는 최애님 [TALK]

《JIN》10. 모든게 이상하게도 완벽할때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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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_''그렇게 큰 무대는 안필요해요.''

대표) _''그럼 미니 팬미팅장 정도 크기면 될까?''

석진) _''네, 그 정도면 될거 같아요''

대표) _''그럼 예약은 언제로 잡아줄까?''

석진) _''혹시 최대한 빨리 잡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대표) _''이녀석 잠수타다가 겨우 연락되니까 나를 일 시키네''

석진) _''ㅋㅋㅋㅋㅋ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 _''알겠다 이놈아. 너무 작다고 뭐라고 하지 마라''

석진) _''네엡~''






석진이는 통화를 끊고 행복한 표정으로 운전을 했다. 자신이 꾸민 이나만을 위한 무대를 보면 이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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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드디어 무대 밑에서의 이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는건가?''





그렇게 되면 그날 프로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4개월 전에 미리 했어야했던 프로포즈였는데. 이제서야하는 자신이 참으로 미웠다.






석진) ''ㅂㅅ같이 그 약속을 못지키냐...''






 정식으로 하는 결혼식은 아니지만 단둘이서만 스몰 웨딩도 하고 셀프 웨딩 촬영도 하고 싶어졌다.

정말이지 모든게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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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빨리 이나한테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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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대화일줄 알았다면 아마 그는 더 사랑한다고 말해줬겠지.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고 더 표현해줬겠지.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바쁘다는 핑계대지 않고 프로포즈를 했었겠지.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한걸음에 달려갔을거고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그날 웃고있을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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