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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시점>
?:저기
태형:? 누구세요
아,기억났다.
나랑 여주랑 일요일날 만난 날에
전정국이라는 사람과 함께 카페를 온 여자였다.
저 여자가 나를 왜 부르지.
나는 회사에서 여태까지 여주빼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을 베풀었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래서 오늘도 마찬가지고 표정을 굳히고
그 여자를 바라보니 나에게 할말이 있다고
자리좀 내어줄 수 있냐고 했다.
너무 표정이 간절해보이고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나는 그 여자를 따라 회사 밖 근처 카페에 왔다.
아직 나는 시간 좀있으니까, 잠깐 얘기해도 상관없겠지

태형:할말이
여자: ...그쪽 김여주 좋아해요?
태형: ..그건 왜 묻습니까
여자:김여주 좋아하지 마요..흑....흡
갑자기 울면서 김여주를 좋아하지 말랜다.
아니 너무 당황스러운데,
그나저나 여주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았지,
아 내가 너무 티를 냈나?
내가 표정을 굳히고 계속 쳐다보자
그 여자는 울음을 멈추고 나를 쳐다봤다.
여자: ...여주가 겉모습은 착해보이지만 아니예요
태형: ...
여자:맨날 회사에서 저 괴롭히고..비웃고...
태형: ...
여자:어젠 제 머리채까지 잡았어ㅇ..
태형:야
여자: .....네?

태형:너는 내가 개병신으로 보이나봐요?
여자:무슨 말씀을...!
태형:너 나알아?
여자: ...
태형:근데 다짜고짜 와서 김여주 욕을 해?
여자: ...아니 이게 다 당신을 위해서
태형:아 시끄러워
여자: ...
태형:거짓말을 쳐도 적당히 치세요
여자: ...
태형:아,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