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이와 나랑 함께 찍은 사진과
정국이의 고등학생 때 셀카 사진이 있었다.
되게 추억이다.. 이때 우리 되게 많이 싸웠는데
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전정국한테 많이 실망했다는 것이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거 하나는 확신해.
그렇게 멍때리면서 전정국의 사진을 보고 있었을까,
앞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황급히 사진을 집어넣었다.

태형:여주야 나왔..이게 뭐야? 왜 짐을 싸?
여주:아...나 부서 이동하래
태형:헐 어디로?
여주:그..마케팅 부서!
내가 마케팅 부서라고 하자 태형이는
연신 내내 헐만 내뱉더니 이내
다시 입을 열어왔다.
태형:나 마케팅 부서야.우리 같은데에서 일하겠네?
여주:헐 진짜? 다행이다! 친구 없어서 걱정했는데
태형:그러게 다행이네.내가 들어줄께 짐 줘
여주:어? 괜찮은ㄷ..고마워 태형아
그렇게 태형이가 내 짐을 들고 밖으로 나와
태형이의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그래도 힘들 때 태형이라도 회사에 있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것들을 합쳐서
고맙다고 말을 꺼내었다.
여주:태형아 고마워
태형:응?뭐가?
여주:그냥..나 힘들 때 너가 옆에서
여주:위로해준것도, 도와주는것도....
태형: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뭐.
여주:어...어??뭐라고?

태형:내가 너 좋아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