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우주

나의우주 30


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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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최범규의첫사랑










범규는 세상이 끝난것마냥 절규했다 결국 혼절하여 응급실 침대에 
눕혀졌다 눈뜨기 싫었다 우주없는 세상은 상상한적이 없기에 응급실에 
우주가 보이지않자 걱정되어 범규에게 얘기한다 넋이 나간듯 멍하게 
앉아있었다






" 형 괜찮아요? "ㅡ카이






" 최범규 우주 어딨어?어딨냐고! "ㅡ연준






" ...혹시 수술들어간거야?"ㅡ수빈







" 우주누나 그렇게 한 새끼 잡았대요 형은 괜찮아?"ㅡ태현






"....."






" 야 너 왜 말을 안해" ㅡ연준







눈물이 터져나오고 연신 미안하다고만 하는 범규다





" 불안하게 왜그래" ㅡ수빈






" ㄴ,내가 지키지못했어..."









*







병원 응접실 TV에서 뉴스가 나오고 아나운서 두명이 얘기를 주고 받는다






" 어제 밤 9시경 인기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기념 쇼케이스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괴한으로 부터 습격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괴한은 멤버인 최범규군을 공격하려던 중 스타일리스트였던 S양이 대신
칼을 맞아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않았지만 S양은 안타깝게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







"네,무려 30센치 횟칼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 있었던 몇몇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 일이 있기까지 전혀 눈치를 못챘다고 
얘기했습니다 괴한이 최범규군과 같은 고교동창이라고 하는데 주위에서 
범규군에게 열등감이 있다 괴롭혔다 등등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






범규는 몇번이나 혼절을 했다 믿기 힘든 현실이었으니까..우주부모에게
안겨 울기도 많이 울었었다 멤버들과 빈소를 끝까지 지키며 우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됫는데 가슴이 갈기갈기 
찢겨나가고 밝게 웃는 우주의영정사진을 보자 더 가슴이 미어졌다

한동안 최범규 사건으로 세상이 온통 시끄러웠다 학폭피해자들이 
용기내어 인터뷰에 응했고 가해자들도 배신했다 혜인과 지환은 살인교사
살인으로 교도소에 들어갔으며 혜인은 재판장에서 모든죄를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망한 스타일리스S양이 범규의 오래된 연인이라는
 
기사까지 났지만 멤버들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그들에 곁엔 우주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실검으로 최범규,최범규애인,학폭,스타일리스트S양, 
강혜인교도소 등등 오랫동안 사라지지않았다 우주가 떠난지 1년이되었다

지금도 꿈만같았다 아직도 옆에 있는것만같다 애써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 우주는 우리곁에 있다고 언젠간 우리앞에 나타날거라고 잠시 사라진거라고 한동안 너무나 힘들어했다 범규는 꿈속에서라도 왜 안나오냐며 그리워하다 울다가 웃다가 맨정신으로 도저히 살 수가없다 

거의 폐인처럼 살았던것같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주로 가득차있어서 힘들었다 일해야 잠시라도 잊을 수 있었다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우주를 사랑했는데 옆에 없다는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우주야,보고싶어 어떻게해야되?제발,꿈에라도 나타나줘'







*







5년 후, 범규는 바쁘게 살았다 가슴 한켠에 우주를 새긴채 살아간다
개인스케줄을 마치고 우주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에 와있다








" 우주야,생일축하해!이번주 주말에 해외투어해 나 엄청 바쁘다? 
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우주야 오늘은 꿈에 나타주라 너무 보고싶어"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피곤햇던 탓에 금새 잠이 들었다 윤슬이 빛나는 
바다가 보인다 어?여기는 멤버들이랑 왔던 바다잖아?
멀리서 인영이 보였고 가까워지자 그 인영이 누구인지 알수있었다 
정말 나의우주였다 나를 보며 미소지었고 사라질까 그녀를 꽉 안았다 
드디어 나타나주었구나 따듯했다 꿈이 아닌 현실처럼말이다  






" 우주야 보고싶었어.."






" 범규야,"






" 응"





" 네가 날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 네가 없는데 내가 어떻게 행복해질수있어,싫어 너 못 잊어 "






" 네가 우는거 싫어 웃는 최범규가 좋아"






범규입을 맞추며 점점 희미해져가는 우주,곧 품안에서 연기처럼 사라졌다 
하고싶은 말이 많단말이야! 사랑해 우주야 눈을 떳다 멈춰있는 차 안, 
매니저형 말로는 내가 흐느껴 울었고 심각해보이길래 차를 갓길에 
세우고 날 깨웠다고 했다 걱정스런 얼굴을 하며 내게 물었다







" 범규야 괜찮은거야?"





" 아,응"








말을 잊지못하고 목놓아 울아버렸다 숙소에 들어가서도 한동안 
넋이 나가있었다 사계절의 끝자락 겨울이 왔다 오늘 스케줄은 멤버들과 
자체컨텐츠를 찍으러 회사에 왔다 스태프들과작가들까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왠지모를 두근거림을 느낀 범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콘텐츠 촬영을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신입인지 처음보는 앳된 
촬영감독이 작은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







" 한감독님! 태현씨 아니고 범규씨 찍어야죠!"







" 아!ㅈ,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 괜찮습니다 실수할수도 있죠 ㅎㅎ"






대표로 연준이 얘기했고 다행이 웃음으로 넘겼고 촬영은 다시 이어졌다 
잠깐의 휴식시간이 찾아왔고 대기실에 들어온 멤버들 오랜만에 느껴보는
즐거운 기분이었다 곧 간식과 음료들을 가득 들고 나타난 신입 촬영감독
한여주 떨어질세라 멤버들이 받아들고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그리고 

여주는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한다 '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완전 폴더다 
그 모습을 본 멤버들도 괜찮다며 고갤 숙였다 그러자 자세히 보이는 얼굴 
볼이 빨갛게 상기되었다 범규는 왠지모르게 설렘을 느끼고 그녀는 

어딘가모르게 우주와 닮아보였다 아담한 체구의 순수한 얼굴과 말그대로
꾸밈이없고 깨끗한 이미지다 신입이라 그런지 열정과 패기가 느껴졌다 
그게 귀여운지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아 저는 한여주입니다!범규님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예쁘게 잘 찍어드릴께요!"







" 아 한여주감독님! 네,저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오오 감독님! 멋져요 "ㅡ 연준







" 저희도 잘부탁드려요 "ㅡ카이






" 감독님 오늘 처음 뵙는데 왜이렇게 낮설지가 않지? 
우리 어디서 본적 있죠?"ㅡ수빈







"야 최수빈 뭐냐 작업거냐?" ㅡ연준






" 아니 우주누나랑 닮았.. "







태현이 입을 막은 카이는 범규 눈치를 보았고 웃음이 싹 사라졌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여주도 눈치는 있어서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아 어쩐지 처음보는데 낯설지가 안더라니 휴,범규 어쩌냐"ㅡ수빈





"닮아서 놀랬어"ㅡ 태현






"우주생각나서 촬영이나 제대로 하겠냐"ㅡ연준







휴식시간이 지나고 촬영을 다시 이어갔다 신입치고는 강단있게 
개인촬영을 잘해나갔다 걱정과는 달리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세트장과
촬영장비를 정리하는 여주에게 다가오는 범규 조용히 여주를 도왔다
 ' 아,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범규는 여주에게 첫눈에 반한것같다 정리를
마치고 여주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렸다 마치 오래 본 사람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








" 감독님,이제 퇴근하는거에요?"







" 어?범규님? 네,네"






" 음..같이 저녁먹으러 갈래요?"







"ㅎㅎ좋아요!앗 너무 크게 대답했죠?"







" 아니에요 배고프다!얼른가요"





"네!"







여주도 싫지않은 듯 범규를 뒤따라간다 눈이 마주치자 
서로 미소를 보인다 둘이 웃는게 꼭 닮아있었다 그둘의 첫만남을 
마치 축복이라도 한 듯 첫눈이 내리고 있었다 마치 우주가 선물을 
보내주는것처럼.. 그 둘 손가락에 붉은실이 이어져 선명하게 빛났다
눈오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에게 인사하는 범규 안녕,나의우주 











30편 드디어 완결!!
중간에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쓴게
아까워가지고 완결까지 냈습니다!

애절 어떻게 쓰는건가요? 멤버별로
쓰고 싶지만 필력이 똥이라 마지막화가 
최선이었어여ㅜㅜ

아..내용이 말할수없이 산 💩💩💩💩
오글오글 😬😬😬😬😬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해요

완결내서 마음이 시원섭섭하네요
정이 많이 들었는데 30편에서 끈으려고 얼마나
수정을 했는지..아니었으면 30편 이상됫을수도!
중간에 우주를 살려죽여 계속 고민을!
결국 세드긴하지만 😭


그럼 이제 진짜 안녕!

모두의사랑과누나,내 여보할래? 에서 만나요!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