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본부장님 오늘은 회의 바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정한: 알겠어. 홍비서.
지수: 네.
정한: 그럼 바로 회의 시작하죠.
모두: 네.
그래서 그걸 하면 어떤 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파악은 하신 겁니까?
팀장: 아뇨...
정한: 하...당신같은 사람들 진짜 싫네요.
팀장: 말씀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ㄴ
정한: 씨발...지나쳐..?ㅋㅋ

당신같은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나친 거
아닐까요?
정한의 싸늘한 말이 정적을 불러왔다.
정한: 하...회의는 오늘 없던 일로 하죠.
홍비서? 가자.
지수: 네.

당신들 본부장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니깐 눈에
뵈는 게 없나봐요? 일처리 똑바로 하세요. 제발.
정한에 이어 지수도 싸늘한 말을 하니 회의를
진행한 장소는 아무말도 오갈 수 없었지.
정한의 사무실
정한: 씨발..아니 어떻게 일처리를 그렇게 하지?
지수: 그니깐!
정한: 하...진짜 빡쳐...
지수: 너 제수씨한테는 욕 안하지..?
정한: 당연하지!
지수: 당연한 걸 이젠 알아서 다행이다...

그때는 뭐...내가 죽을 죄를 지었었지..

그래..알아서 다행이다...
정한: 일해!
지수: 알겠어!
정한: 애기는 뭐하지?

정한: 바쁜가..? 일이나 해야지!
지수: 본부장님. 법무팀 정팀장이 찾아왔습니다.
정한: 들어오라고 해.
지수: 네.
정한: 왜 오셨습니까?
정팀장: 그..저희 부서에 사람이 부족해서요...
정한: 아..네. 면접 준비하겠습니다. 정팀장이
면접관해서 뽑으세요.
정팀장: 감사합니다!
정한: 네.
정팀장: 전 이만.
정한: 네.
지수: 부회장님이 호출하셨습니다.
정한: 알겠어.
부회장 사무실
정한: 윤정한 본부장입니다.
부회장: 들어와.
정한: 네.
정한: 무슨일로..?

그냥 반말해. 사석에 있는 것처럼ㅎ

응. 근데 왜??
세종: 그냥..너랑 본 지 엄청 오래된 것 같아서..ㅎ
정한: 하긴..형도 바쁘고 나도 바쁘니깐...
세종: 그렇지...여주씨는?
정한: 잘 지내고 있지ㅎㅎ

아이고...생각만해도 좋냐?
정한: 응! 당연하지!!
세종: 몇년 전처럼 그따위로 행동하지만 마.
정한: 당연하지! 그때는 내가 죽어도 시원찮은
그런 짓을 저지르고 지랄이었지...
세종: 욕 줄여.
정한: 넵...
2시간 후
정한: 난 간다~
세종: 엉~ 잘가~
지수: 일하세요.
정한: 어.
정한: 여보야는 뭐할까~?

정한: 많이 바쁜가 보네...

업무 중에 핸드폰을^^
정한: 일..해야지..하하..
지수: ^^
정한: 하하하...
정한: 나 다했어!
지수: 갖고 와.
정한: 여기!
지수: 오케이. 가.
정한: 엉!

정한: 아직도 바쁜가...
3분 후

3분이 지났는데도 읽지도 않고 답장도 없으면
어쩌라는 거야...

정한: 읽어라...읽으라고...
띠링!
정한: 어!!
정한: 하...다행이다...

귀여워...

예전에 많이 아팠겠다...지금 나도 이렇게
걱정되고 아픈데..여주야..미안해...앞으로 더
잘할게..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