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태형아..."
"응..?"
"미안한데... 왠지...."
"왜ㅡ?"
" 아빠가 또 마중 나오실 것 같아"
"뭐라고...?"

태형이는 할말을 잠시 잃은 듯 했다..
"나도 처음있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ㅜㅠ"
"..."
"일단 아빠 오시기 전에 일어날께!"
내가 일어나자 태형이가 다소 벙져 보인다ㅡ..
"어.. 어 그래그래... "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일어나자마자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빠가 보였고,

나는 서둘러 아빠를 얼른 데리고 나갔다.
...
이후로도 비슷한 일은 반복 또 반복...
결국 태형이는 카페에 들어오는 우리 아빠를 발견하면
먼저
"아저씨~~ 여기에요!"
하고 먼저 인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대로 우리 괜찮은 걸까..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