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남준이오빠가 차에 탔다.
왠지 괜찮아 보이는데... ??

아빠도 남준오빠도 말이 별로 없다.
엥?? 왜이리 평화로운 거지...??
불안하게 시리....
그래 더 어색해지기 전에 일단 인사를 하자...
"안녕하세요? 김태형 친구 김여주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남준이에요. 초대해주셔서 고마워요."

오.. 선배가 후배한테 존댓말 쓰는 거 첨봐...
겁나 젠틀해ㅜㅠ
"저.. 아까 태형이가 우리 아빠 음악회사다닌다고 뻥쳤다고 하던데.. ㅜㅠㅠ"

"아.. 그거야 뭐.. 한두번 있는 일인가요?!- 아버님이 워낙 재미있어해주셔서 저도 즐거웠습니다.ㅎㅎ"
어쩜 말도 이렇게 잘해..??
다행히 우리 아빠의 으른미로
크게 부끄럽지 않게 잘 넘어간 듯??
"그럼 출발한다~"

차가 출발했다.
옆에 김태형을 쳐다보니 어쩌라며 씩 웃는다.

아 정말 무해한 미소.. ㅎㅎ
남준이 오빠도 이 미소에 장난쳐도 넘어가는 걸까??
한참 차 안에서 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신나게 달리던 자동차가 멈췄다.
"도착했다..:)"

서울 근교에 있는 아빠 친구네 팬션~
우리는 고기만 구어먹고 떠날 꺼라 생활하시는 공간 한켠에 있는 별채를 잠깐만 쓰기로 했다.
" 아저씨가 하루만 특별히 빌린 거니까 오늘 여기서 밥먹고 좀 놀다가 잘 정리하고 가자..^^"

아빠가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질질 끌고 차에서 내렸다.
오예~ 즐거운 주말 나들이 시작~~♡
====
평점, 손팅, 응원은 초보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