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빗공주의 이야기 창고

따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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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rincess_hairbrush



굵은글씨-여주
일반글씨-지민
사선글씨-그 외의 인물들




지민이와 여주는 결혼3년차 부부

어느날 갑자기 호빵먹고싶대서 호빵사오니까

헛구역질하면서 화장실 들낙거림


-우욱...오빠..나 못먹을것같애

-갑자기? 먹고싶다며

-왜이러지...웁...

-여..여주야..!


평소보다 잠도 많아지고 좋아하는것도 못먹음

지민이는 여주가 너무 걱정되서 

병원데려가니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


-임신 6주 차 입니다,축하드립니다

-ㄴ..네..?

-임신이요?


얼떨떨하게 초음파사진 건네받고는

양가 부모님댁 가는중


-하아..오빠..실감이 안나..내가 엄마라니

-그러게..내가 아빠라니

-아직 배가 안불러서 그런건가?

-나는 실감나는데..내가 아빠라는거..

-후음..어머님댁까지 얼마나 남았어?

-1시간정도?

-흫..나 배고파..

-좀 가면 휴계손데 뭐좀 사줄까?

-웅!음...떡꼬치?

-알았어 금방 사가지고 올게~



잠시후,여주가 먹고싶다는 떡꼬치 사들고

차로 돌아온 지민


-자!여주야

-흫 잘먹을..우욱...윽..

-왜그래? 속 안좋아?

-으으..못먹겠어..

-못먹겠다고?

-...오빠가 사왔는데..먹지..뭐..

-아니야,못먹겠음 먹지마

-아까워서 어째..

-좀이따 엄마 드리면돼

-에이..더 맛있는거 사드리자..

-아냐,엄마 이거 좋아하셔

-하..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지민이네


-어머님~

-어머 여주야~

-나 왔어요

-그래 잘왔어 얼른 앉아 힘들겠다

-근데 갑자기 무슨일이야?

-그게요 어머니..이거..


지민이의 부모님 앞으로 내미는 초음파사진


-이...이거..ㄴ..너..

-여주 임신했어요,엄마

-어머..얘..잘했다..잘했다..

-뭐좀 먹었니?

-아뇨..입덧때문에 아무것도 못먹었어요ㅠ

-어휴..어째..

-그래,마침 잘됐다 방금 여주 좋아하는거 했어

-우와..진짜요?

-마침잘됐다 자기야, 얼른 앉아

-그래 얼른 손씻고 앉아 우리 손주 배고프겠다-

-ㅎ..네 어머님 ㅎㅎ


식사를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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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저 갈게요

-엄마 또 올게요~

-그래~얼른 가라~

-어머니 감사해요~


그렇게 달리고 달려



🏠집🏠


-흐아암...

-졸려?

-웅..조금?

-목욕해서 노곤노곤 한가보네

-얼른 자자

-웅...

-(팔을 옆으로 펴며) 이리누워 자기야

-오랜만에 팔베게네ㅎㅎ

-응..요즘 못해줬네ㅎ

-우음..오빠냄새난다..

-(쵹_) 오랜만에 이렇게 누워있네

-배 쓰담으면 따듯해지는거같아..

-우리 아기..따듯하다..

-그치ㅎㅎ

-예쁘게~소중하게 잘 품어서 귀하게 키우자

-그래ㅎ 꼭 소중하게 예쁘게 기르자


1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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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맘마먹읍시다아~

-으앙

-으그..아빠는 언제오시려나~

띠띠띠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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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쪄~~

-아빠왔다~지원아~

-우리딸 잘 있었어~

-아내는 안보이냐~


여주와 지민이 사이에서 나온 딸,

이름은 박지원


-자기오늘 안힘들었어?

-힘들기보단 우리 공주들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어ㅠㅠ

-으이그..얼른 옷갈아입고 와 밥먹자



오늘도 어김없이 따듯하게

행복하게 사랑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