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귀에서 맴돈다..
10분 전.

"이리와봐."
헐. 왜지? 왜??
어떡해ㅜㅠ 화났나봐.. 가야하나?

"오라고, 아가야."
헐헐, 어떡ㅎ..
'윙..윙..'
박지민이다..!!
찬양한다, 박지민!

"여..여보세요? 어 갈게, 가고있어!"
"올 때 사이다 하나 사오라ㄱ"
"어? 걱정된다구? 아냐, 걱정마 자기야!"
"야이씹..뭔 개소리야?"
하..
시바.. 나 뭐래니ㅠㅠ
박지민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이..일단 튀자..

"야, 지금 장난.."
"..아니야, 됐어."

"뭐.. 내일 보겠지."
.
.
.
..후후.. 이게 바로 남친 스킬이다!
근처에 남자가 있어서 좀 놀랐겠지? 니들은 나 못건ㄷ..
...

"미친.. 왜 혼자 쳐웃고있냐..?"
"헐, 박찌ㅠㅠㅠㅜㅜ"
"야이씹, 갑자기 왜 앵겨!! 그리고 말이야, 어?! 내가 왜
니 자기얀데?? 응?"
"그건.. 사정이 있었다구.."
쪽팔려서 말 못해..! ㅎ..
"그으러어셨구나..?"
..이리와, 박여주 새키야
"아아아악, 미안해!!"
오늘도 잠은 빨리 못자겠다..
.
.
.
"흐어어어어어어어엄.. 졸려.. 어디보자.. 시계가.."
...
..?
..8시네
"쉬발!!!!"
"야! 일어나 박지민!! "
"아, 시러어.."
"8시야!!"

"더 잘거라고오!!!!"
..
맞고일어날래, 그냥 일어날래?
"..여주야, 나 먼저 씻을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