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쓴 작 중 키다리아저씨와 Dear My Friend의 공통점은 자기 삶을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인데요,
키다리아저씨에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갔다면, Dear My Friend에서는 소극적으로 후회와 자책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그려봤어요..
살면서 뭔가 잘못했을 때 후회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그 일을 책임지는 한 가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 감정들을 통해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 다면,
그것 또한 그 당사자에게는 긍정적이니까요...

물론 지나친 후회나 죄책감은 Dear My Friend에 나온 태식이처럼, 내가 그 일을 직접 만회할 기회가 왔을 때 도망치게 만들기도 해요.
도망치는 건 후회나 죄책감이 지나친 상황이라고 볼 수도있는데 그래서 심리학적으로 내가 가진 생각이 적응적인지 점검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도 있긴 한데요, 이 부분은 각설(하지만설명하다) 하고...
여튼, 그런 점에서 후회나 죄책감이라는 감정도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그러니까.. 후회되고 죄책감을 느껴도,
.괜.찮.아.요...
그 감정들이 나를 더 나아지게 노력하도록 도와줄꺼니까요..

. . .
추신-그땐 왜 그랬을까 후회 되고 괴로울 때
어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